LG화학 공채에서 원하는 인재의 조건-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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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기’와 ‘됨됨이’ – LG화학 인재확보팀 신정원 팀장

        2014. 09. 01

         ※본 인터뷰는 2014년 4월 기준으로, 현재 조직과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바야흐로 하반기 공개채용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LG화학인을 꿈꾸는 분들도 지금쯤 마음이 바운스~바운스~ 할 텐데요. LG화학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이며, 일원이 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인재확보팀 신정원 팀장이 말하는 LG화학인의 조건을 알려드립니다!


        LG화학 채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

        1994년 금성사 시절 입사해 2010년부터 LG화학 인재확보팀장으로 재직 중인 신정원 팀장은 오랜 세월 많은 이들의 면접을 진행해오며 잔뼈가 굵은 HR 베테랑입니다. 그렇기에 그는 누구보다 LG화학에 필요한 인재를 잘 알아보는 눈을 가졌죠.

        그런데 그가 인터뷰를 통해 풀고 싶은 오해가 있다고 합니다. LG화학은 2005년부터 꾸준히 ‘BC Tour & Tech Fair’를 통해 해외인재 영입에 힘써왔는데요.  미국 쪽은 우수한 유학생이 많아서 인재 확보를 위해, 중국은 중국 사업 비중이 전체 비즈니스의 4~50%가 되기 때문에 중국전문가 인재의 필요성의 증가로, 일본은 소재 및 부품 산업이 강해서 관련 인재 선발을 위해 학·석·박사 모두를 뽑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LG화학이 해외인재를 선호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게 바로 오해라는 거죠.

        “LG화학 채용의 90%는 국내 채용입니다. R&D는 학·석·박사, 생산기술 엔지니어, 영업 마케팅, 저와 같은 HR 등의 관리 업무에는 학사급 인재를 뽑습니다. 해외 인재는 글로벌한 비즈니스를 위해 전략적으로 특화된 지역에서 채용한다는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한국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이 부분에 관한 오해가 많은데요. 해외경험이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회사가 경계하는 것은 오히려 잉여 스펙입니다.”

        신정원 팀장은 ‘스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매우 경계했는데요. 기술이 우선인 이공계 학생이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등의 경험을 통해 영어 실력을 갖추면 업무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테지만, 자신의 전공 지식도 부족한 채로 영어 실력만 출중하다면 이공계 전공자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거죠. 이러한 맥락에서 신정원 팀장은 채용할 때 중점을 두고 보는 것으로 지원자의 희망 사업부문, 근무지, 직무 외에 학생의 본분인 ‘공부의 충실도’를 가장 우선으로 둡니다. 가장 큰 경쟁력인 ‘자신의 전공’ 위에 다른 능력이 더해졌을 때야말로 상승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죠.Lg화학 채용

        더불어 LG화학은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이공계 학생들이 영업부분에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계열의 장벽을 낮추어 지원자들과 내부 구성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업 마케팅은 인문계 학생이 해야 한다, 생산기술엔지니어는 이공계 학생이 해야 한다’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공계 학생들의 전공을 바탕으로 한 제품 지식과 개인의 영업적 역량이 만났을 때 아주 좋은 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B2B 사업구조의 LG화학에 인문계 학생들이 영업직무에 입사해서 가장 힘들어 하는 점이 바로 ‘제품’에 관한 지식인데요.이공계 학생들은 전공을 바탕으로 화학과 소재 제품의 이해력이 높아 쉽게 적응하는 편입니다. 제품을 알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셈이니까요.”

         기본기 탄탄한 사람, 좋아요!

        신정원 팀장은 LG화학 사업분야의 특징을 ‘중후장대(重厚長大)’라는 말로 설명하는데요. 대표적인 장치산업으로서 소재를 한 번 개발하면 50년 이상 관련 사업이 지속되기 때문이죠. 중후장대한 LG화학이 사람을 볼 때 중시하는 건 ‘기본기’입니다.  신정원 팀장은 화려한 언변의 포장보다 꽉 찬 알맹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입사 후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단단한 전공 지식은 필수라고 하네요. 그리고 계열에 따라 조금씩 더 요구되는 사항도 있습니다.

        “인문계 학생들은 전공 지식과 자기만의 플러스 알파가 필요합니다. 영업마케팅을 예로 들자면 수출업에 필요한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 중남미어, 러시아어 등이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겠죠. 꼭 외국어가 아니더라도 업무에 필요한 또 다른 장기를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경험이 없으면 기업에 도전하지도 못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편견은 버리라고 말하고 싶어요.
        입사 후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산기술, 연구개발, 영업마케팅에 대해 넓게 알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에 필요한 외국어 능력과 역량개발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토익 점수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회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업의 70%가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죠.”

        반면 이공계 학생의 경우, 전공 지식을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신정원 팀장은 강조합니다. 실제 회사에서 상사, 동료들과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도 전공 지식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중요하기에 ‘전공 공부’의 중요성은 백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하네요.

        기본기와 됨됨이를 갖춘 당신이 LG화학인

        LG화학인의 조건

        많은 이야기를 들었으나, 여전히 배가 고픈 학생들을 위해! LG화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신정원 팀장에게 구체적으로 물었습니다.

        “첫째는 심신이 건강해야 합니다. 조직생활을 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조건입니다. 둘째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잠재력입니다. 전공지식+α, 필요한 경우 외국어도 좋고, 자신만의 남다른 재주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나중에 성과를 창출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은 회사는 혼자 일하는 자영업이 아니므로 타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팀워크, 대인관계 능력이 훌륭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R&D 지원 친구들이 ‘나는 혼자 연구만 하고 싶다’고 말하곤 하는데, 아닙니다. 본인이 연구하는 분야가 다른 분야와 시너지를 내서 회사의 이윤을 창출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협업이 필요합니다.”

        시원스러운 대답 속에 역시나 ‘기본기’가 바탕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말하는 건강, 잠재력, 대인관계 능력을 모두 갖춘다면 LG화학이 아니라 어느 기업에 가도 ‘우수한 인재’라는 평을 들을 수 있겠지요. 그의 마지막 응원의 말처럼, 비전이 있는 자에게 길이 있으니까요.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 기본기와 됨됨이를 갖춘 인재가 되십시오. 명확하고 실현 가능한 꿈과 비전을 갖춘다면 누구나 LG화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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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얀잉크

          LG화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상세히 알려주셨네요. 채용시즌 입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

        2. 이동환

          아주 오랜만입니다.
          팀장으로 역량을 갖추고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잠재력을 높이 삽니다
          승승 장구 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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