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무더위 속 식중독 없이 건강하게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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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무더위 속 식중독 없이 건강하게 여름나기

        2017. 08. 21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여름철에는 균이 쉽게 번식하여 음식이 쉽게 상합니다. 이런 상한 음식을 모르고 먹었다가는 종일 배가 아프고 속이 불편하여, 설사를 한다던가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식중독은 제대로 알고 조금만 조심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지기가 여름철의 불청객, 식중독에 대한 정보를 드릴게요!


        식중독은 왜 걸리는 걸까요?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이나 그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염’이라는 말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는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식중독과 증상이 유사하므로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VIRUS로 배아파 하는 남자

        식중독은 크게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게 되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물질에는 동·식물성, 곰팡이류인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발병 원인은 바로 세균성 식중독입니다.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C 에서 60˚C 사이 온도에서 증식하며, 번식 속도는 세균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35~36˚C 사이에서 가장 빠른 번식이 일어납니다. 이런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가장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있는데요.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물을 통해 전염되고 2차 감염이 흔한 질병으로 집단적인 발병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증상, 식중독일까요?      

        식중독의 증상: 메스꺼움, 구토, 설사, 두통, 피로, 열, 근육경련, 복통

        식중독의 증상은 크게 소화기 증상과 전신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우선 식중독의 소화기 증상에는 어떤 증상이 있는지 볼까요?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관 내에서는 우리가 섭취한 그 음식물을 각 영양소로 잘게 분해하고 흡수합니다.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들어가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신속히 제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독소가 소화관의 상부에 있는 경우에는 구토를 하거나, 하부에 있는 경우에는 설사를 하여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이어서 식중독의 전신 증상에는 어떤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생물의 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우리 몸속의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고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 발생하는 식중독은 구토와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함께 전신에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의 경우에는 신경 마비나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식중독에 걸렸어요! 똑똑한 식중독 케어방법

        식중독 케어방법: 이온음료 마시기, 정맥에 수액 공급해주기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차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것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수액 공급을 하는 것인데요. 식중독 환자의 경우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감소하여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에 비해 흡수가 좀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설사가 심한 상태에도 장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면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미 탈수가 너무 심해 몸 상태가 쇠약해졌거나, 혹은 구토가 심해 물조차 마실 수 없는 상태라면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맥에 수액 공급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식중독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여름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이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디서든지 음식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크게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세 가지로 기억해주세요! 그럼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좀 더 다양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식중독 예방 3단계: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다.
        •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두지 않는다.
        • 한번 조리된 식품은 철저하게 재가열한 후에 먹는다.
        •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봉지에 싼 후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한다.
        •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한다.
        •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 부엌 내 모든 곳을 청결히 유지하고 조리대, 도마, 칼, 행주 등의 청결에 특히 주의한다.
        • 상가, 예식장, 워크숍 등 집단 급식에서는 날음식 조리를 가급적 피한다.
        • 생선을 손질할 때는 아가미, 내장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끓여 먹고 칼, 도마를 철저하게 소독한다.
        •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 어패류를 만지지 않는다.

        오늘은 여름철의 불청객,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그대로 방치하는 것보다 무엇보다도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빠르고 안전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오늘 블로그지기가 소개해드린 여름철 식중독 예방하는 방법을 항상 숙지하셔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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