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짜릿한 서핑에 도전해보자! 서핑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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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엔 짜릿한 서핑에 도전해보자! 서핑의 모든 것

        2017. 07. 28

        계속되는 무더위에 시원한 곳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해양스포츠인 서핑은 이제 해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트렌디한 스포츠로 손꼽히는데요. 서핑은 외국에서만 즐기는 스포츠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것은 큰 오산! 서핑을 즐기며 올 여름을 시원하고 짜릿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함께 보실까요?


        해양스포츠 서핑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색깔의 서핑보드가 3열로 나란히 세워져 있다.

        서핑(Surfing)우리나라에서는 파도타기라고 불리는 운동 종목으로, 보드를 이용하여 수면 위를 내달리며 각종 묘기를 부리며 즐기는 해양 스포츠입니다. 서핑은 언제,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서핑의 시작을 살펴보려면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서핑은 태평양 섬나라들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하와이가 서핑의 발상지로 여겨집니다. 서핑이 근대적인 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은 1920년대 파오아듀크 카하나모크의 노력에 의해서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그가 하와이에 서핑클럽을 열고 서핑을 보급해 나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1956년 호주에서 제1회 국제 서핑 축제가 열렸고 많은 나라에서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초부터는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1974년 국제 서핑 협회가 창립되었으며, 현재는 한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스포츠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나 파도가 크게 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쉽게도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서핑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의 숫자가 급증하면서부터 갈수록 서핑의 보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초보 서퍼가 서핑하기 좋은 세계 서핑 포인트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시드니 본다이 비치, 발리 꾸따 비치, 부산 송정 비치

        서핑은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지루하던 일상에 무한한 재미와 짜릿함을 주는데요. 서핑의 세계에 처음 입문한 초보 서퍼들이 서핑하기 좋은 세계 서핑장소 4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로는 서핑의 발상지인 ‘하와이’입니다.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는 서퍼들의 천국이라고도 할 정도로 적당한 파도가 치는데요. 따라서 이곳은 서핑 초보가 강습을 받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시드니’입니다.  시드니 본다이 비치는 일단 넓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해수욕과 서핑 구역이 따로 나누어져 있어서 서퍼들에게는 서핑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서핑강습을 받으려면 예약은 필수라고 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발리’입니다. 발리 꾸따 해변은 수심이 깊지 않고 큰 파도가 거칠게 몰아치지 않아서 서핑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곳에는 서핑 강습 샵도 많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한국의 부산’인데요. 부산 송정은 한국 서핑의 중심지로 적당한 파도와 넓은 백사장이 있는 곳입니다. 한국 최초로 서핑 전문 교육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서핑 샵이 밀집되어 있어 서핑 초보자라면 이곳에서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다양한 서핑보드선택 가이드

        서핑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용구는 바로 서핑보드입니다. 그런데 서핑보드를 처음 선택할 때에는 아마 어떤 것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다양한 서핑보드종류 별로 모두 다른 그 특징을 확인해보고 나에게 딱 맞는 서핑보드를 선택해 보세요!

        서핑보드의 다양한 종류와 그 특징

        SURFBOARDS TYPES[Fish(5ft 반), Shortboard(6ft 반), Hybrid(7ft), Funboad(8ft), Gun(9ft), Longboard(10ft)]

        서핑보드의 종류는 그 길이와 모양에 따라 크게 롱보드, 펀보드, 피쉬보드, 숏보드로 나뉘어집니다. 그래서 각 각의 보드마다 특징이 모두 다른데요.  우선 롱보드의 경우 8피트 이상의 보드로 부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패들링에 유리하지만 유연성(flexibility)이 떨어지기 때문에 턴이나 고급 기술을 하기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보드는 초보자가 서핑을 시작하는 보드로 적합합니다. 하지만 물론 롱보드가 모두 초보자용은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다음으로 펀보드는 모양은 롱보드 모양과 비슷한 7피트 대의 보드인데요. 롱보드의 부력과 숏보드의 유연성을 모두 갖춘 보드입니다. 그래서 이 보드는 롱보드가 어느 정도 익숙해진 서퍼가 다양한 기술을 연습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보드는 바로 피쉬보드입니다. 이 보드는 5피트에서 6피트대의 보드로 제비(swallow) 꼬리 모양의 테일을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통적인 피쉬보드의 경우 길이가 상대적으로 매우 짧지만 너비가 넓고 두께가 매우 두껍습니다. 이 보드는 작은 파도에 유리하지만, 숏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턴이 어렵고, 부드러운 라이딩이 또 다른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보드는 바로 숏보드입니다. 숏보드는 5피트에서 6피트대의 보드로 부피, 모양, 크기, 목적 등에 따라서 또 다양한 종류의 숏보드가 있는데요. 이 모든 숏보드의 공통점은 롱, 펀, 피쉬보드에 비해 부력이 낮고 가볍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기술로 퍼포먼스가 가능하며 현대 서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류의 보드이기도 합니다.

        서핑보드 속에도 LG화학 기술을 담다

        서핑보드의 재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하나는 전통적인 형태의 POLY/PU 보드이고, 다른 하나는 POLY/PU 보드 보다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에폭시(EPS) 보드입니다. 일반적으로 PU보드의 경우 폴리우레탄(PU) 폼에 폴리에스테르(polyester) 수지와 파이버글라스(glass fiber, 유리 섬유로 가볍고 잘 휘어져서 다른 재료와 병용해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직물을 사용해서 제작합니다. 반면 에폭시 보드의 경우 EPS폼에 에폭시 수지와 파이버글라스 직물을 사용해 제작하는데요. 에폭시 보드에 사용되는 EPS폼은 PU보드의 폴리우레탄 폼보다 가볍고, 에폭시 수지는 PU 보드의 폴리에스테르 수지보다 충격에 강합니다.

        PU 보드와 에폭시 보드의 장/단점. 자세한 사항은 하단을 참조해 주세요.

        PU 보드 장점:유연성이 높아 다양한 종류의 파도에서 라이딩이 상대적으로 수월함, PU 보드 단점: 부력이 상대적으로 낮음,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약함,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색됨. 에폭시 보드 장점: 부력이 상대적으로 높음,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강함, 상대적으로 가벼움. 에폭시 보드 단점: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져 다양한 종류의 파도에서 컨트롤이 어려움

        소개해드린 PU 보드와 에폭시 보드에 사용되는 소재는 모두 LG화학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재인데요.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은 우레탄 결합 구조를 반복시켜 합쳐놓은 고분자로 우수한 신축성이 특징입니다. 에폭시 수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LG화학의 BPA(Bisphenol A)는 페놀과 아세톤의 축합 반응에 의하여 생성되는 백색의 결정체입니다. 이렇게 여름철 레저를 즐길 때에도 LG화학이 여러분 곁에 있다는 사실!


        오늘은 핫한 여름레저 서핑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서핑은 해외에서만 할 수 있는 스포츠이며 비용이 많이 드는 스포츠라는 것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오늘 블로그지기가 소개해드린 서핑에 대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로 올 여름 서핑에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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