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장마철! 올해 남은 장마철도 피해 없이 보내는 방법
검색창 닫기

        해시태그 닫기

        게시물 관련 배경이미지
        People

        2017년 장마철! 올해 남은 장마철도 피해 없이 보내는 방법

        2017. 07. 24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 바로 ‘장마’인데요. 올해는 비가 너무 귀해서 한동안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장마철의 시작을 알리는 첫 비가 내릴 때 다른 때와 달리 반가워하는 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방심하고 아무런 대비도 없이 장마철을 맞으면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마철을 맞아 ‘장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매년 여름에는 왜 장마가 올까요?

        장마 양력 6, 7월에 많이 내리는 비 장마전선 오호츠크해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뚜렷한 전선이 생기고 북태평양고기압으로부터 만들어진 수렴대

        매년 여름, 양력 6~7월에 많이 내리는 비를 우리는 장마라고 하죠. 그리고 오호츠크해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뚜렷한 전선이 생기고, 북태평양고기압으로부터 만들어진 수렴대를 장마전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매년 초여름이면 생기는 장마전선 때문에 많은 비를 내리는 것인데요. 장마전선은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한반도를 거쳐 북상하며 소멸합니다. 그리고 고온다습한 열대기류가 들어와 지역적으로 집중호우를 내리며,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시작됩니다.

        2017년 지역별로 살펴보는 장마기간

        우산 밖으로 손을 뻗어서 비를 만지고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와 함께 무더위도 같이 찾아와 집안 곳곳이 습기의 꿉꿉함으로 가득 차 골칫거리죠?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이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기상청에서는 올해 장마기간을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로 약 32일 정도의 기간으로, 그 기간 중 실질적으로는 약 17~18일 정도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주도 6월 17일 ~ 7월 21일, 남부지방 6월 21일 ~ 7월 24일, 수도권 지역 & 중부지방 6월 24일 ~ 7월 말

        지역별 장마기간은 어떻게 다를까요? 매년 가장 빨리 장마가 찾아오는 지역은 바로 우리나라 가장 남단에 있는 제주도입니다. 제주도의 장마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로, 가장 먼저 시작된 만큼 가장 먼저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그다음으로 제주도에 이어 장마가 시작되는 지역은 남부지방인데요. 남부지방의 장마기간은 제주도와 3~4일 차이로, 6월 21일부터 7월 24일까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 수도권 지역과 중부지방의 장마기간은 6월 24일을 시작으로 7월말까지라고 합니다.

        남은 장마철,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가이드

        음식물 섭취 주의

        음식물 섭취 주의

        요즘 같은 장마철의 고온 다습한 기후에는 음식물 섭취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음식물이 쉽게 변질되거나 상하기 때문인데요. 냉장보관이 필수인 음식물을 잠깐만 상온에 두어도 쉽게 상하고 세균이 번식합니다. 이렇게 변질되거나 상한 음식을 모르고 먹었을 경우에는 장염이나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장염이나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에는 꼭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물은 충분히 다 익힌 후에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의 균형과 리듬 유지하기

        몸의 균형 & 리듬 유지하기

        고온 다습한 기후는 음식물의 상태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기력이 없어지면서 정신건강에 까지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특히 몸의 균형과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선풍기나 에어컨, 제습기 등을 활용하여 실내의 높은 습도를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빗길 안전하게 운전하기

        빗길 안전하게 운전하기

        올해 장맛비는 특히 국지성 폭우로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국지성 폭우로 인한 도로상의 빗길과 관련된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빗길을 운전할 때에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장마철에 자동차가 물에 덮인 노상을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자동차가 갑자기 조종성을 잃는 ‘수막현상(hydroplaning)’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상치 못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빗길운전 시에는 나빠진 시야와 미끄러워진 노면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확률이 평소보다 약 30% 정도 증가한다고 하니, 특히 커브 길의 도로 이탈, 수막현상으로 인한 전도나 전복, 과속과 급브레이크로 인한 미끄러짐, 도로 위의 물 고임에 따른 핸들 급조작 등의 사고 원인을 미리 숙지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장마철을 맞아 매년 이맘때쯤 장마철이 오는 이유와 전국 지역별 장마기간, 그리고 남은 장마철을 피해 없이 무사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가이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블로그지기가 소개해드린 정보로 남은 장마기간에도 아무런 피해 없이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현재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소셜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