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같이 달콤한 휴일이 가득한 5월 첫 번째 주입니다! 휴일이 많은 만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더욱 많아졌는데요. 블로그지기가 추천해 주는 이달의 영화 모음에는 어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5월 개봉을 앞둔 다양한 영화들 중에서도 특히 기대지수가 높은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블로그지기가 추천하는 2017년 5월 개봉영화 함께 보실까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까지 집어삼킬 정도로 최강인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시리즈 영화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리즈 역시 전 세계에 해적 열풍을 몰고 온 조니 뎁의 대표 캐릭터 잭 스패로우와 그를 향한 복수심으로 가득한 캡틴 살라자르의 박빙 대결 구도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모든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는 악역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배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 영화 속에서도 캡틴 살라자르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은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악역의 무한 존재감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하비에르 바르뎀의 출연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또 다른 이슈가 되었던 이유! 바로 그의 배우자인 페넬로페 크루즈도 전편인 ‘캐리비아의 해적: 낯선 조류’에 출연하여, 부부가 모두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전 시리즈에서 페넬로페 크루즈가 촬영하던 당시 하비에르 바르뎀이 촬영지에 자주 방문했다는 후문이 있답니다. 5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사상 최강의 악당 탄생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는 SF 전설 리들리 스콧 감독의 귀환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1979년 ‘에이리언’을 처음 세상에 내놓으며 SF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의 탄생이란 평을 받았던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번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통해 다시 한번 걸작을 탄생시킬 예정입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창조적이고 새로운 도전을 과감하게 시도하는데 정평이 난 인물로 ‘리들리그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평소 리얼 호러물을 즐기시는 분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창조한 에이리언의 세계로 빠져드실 준비되셨나요?
흔히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는 할리우드 영화 속 ‘히어로’는 슈퍼맨이나 배트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초인에 가까운 존재이죠. 하지만 영화 ‘보안관’ 속 등장하는 ‘히어로’는 평범한 아재인 것이 반전인데요. ‘보안관’에서는 평범한 아재와 평범하지 않은 히어로가 결합하여 ‘아재 히어로’가 탄생합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혼자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 극입니다. ‘보안관’이라는 이 영화의 소재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삭막한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정감 넘치면서도 여유로운 로컬의 정서를 그대로 느껴보실 수 있답니다. 특히 주연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을 비롯해 배정남, 김혜은 등은 실제 경상도 출신으로 영화 속에서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구사하여 더욱더 리얼한 연기를 펼친다고 하니, 영화 속에서 이들 캐릭터들의 향연을 즐겨보세요!
지구에 ‘어벤져스’가 있다면, 우주엔 ‘가.오.갤’이 있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시작은 마블 코믹북이었는데요. 우주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제작자 케빈 파이기의 바람과 제임스 건 감독의 합류로 이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은 기존의 마블 히어로 무비와는 전혀 다른 톤과 스타일을 선보이며, 2014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 약 7억 8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글로벌 수익을 기록하는 흥행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는 ‘가.오.갤’ 멤버들이 리더 ‘스타로드’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우주 곳곳을 누비며 겪는 사건을 역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 영화를 만들 때 비주얼에 대한 확고한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작업에 임했다고 하는데요.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오래된 사이언스 펄프 픽션에서 영감을 받아 낯설지만 독특함이 돋보이는 비주얼을 탄생시켰습니다. 실물 세트를 최대한 많이 노출하여 디테일을 더욱 살린 만큼 거대해진 은하계의 비주얼을 스크린에서 만나보세요.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여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임진왜란 당시 임시로 세운 조정)’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의 군역을 대신해주는 사람)’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한때 ‘폭군’으로 알려졌던 광해군은 최근 몇 년의 시간 동안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왕으로 재조명되었는데요. 광해군의 분조 행렬을 기록한 <피란행록>에 따르면 광해군은 세자의 신분임에도 길거리에서 백성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밤을 지새우며 전쟁의 위기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영화 ‘대립군’에서는 나라의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도 백성들과 함께 헤쳐나갔던 ‘대립군’, 그리고 그들과 함께 싸운 리더 ‘광해’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광해의 색다른 모습이 궁금하다면 영화 ‘대립군’을 통해 극장 스크린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5월 개봉 영화 기대작 다섯 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특히 오늘 소개해 드린 영화 중 ‘캐리비안의 해적’, ‘에이리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세 편은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아 온 시리즈 영화로, 이번 달엔 많은 시리즈물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네요. 가정의 달.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재미있게 웃으며 보기 좋은 영화 ‘보안관’과 역사 속 감춰져 있던 대립군 이야기를 담은 의미 있는 영화 ‘대립군’까지 5월에는 풍성한 영화 소식이 있네요. 여러분도 이렇게 풍성한 영화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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