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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야기

칫솔에 세균이 득실득실하다? 세균 박멸할 수 있는 칫솔 관리 꿀팁

2017년 3월 31일

여러분은 하루에 양치를 몇 번 정도 하시나요? 우리는 집이나 학교, 회사에서도 무언가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입안이 텁텁할 때 양치를 합니다. 양치는 기본적으로 치아건강을 위해 신경을 써서 해야 하기도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할 때 구취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양치하는 방법이나 습관이 매우 중요하죠.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양치 도구인 ‘칫솔 관리’인데요. 평소 양치를 잘 했어도 칫솔 관리에 소홀했다면 양치도 하나마나라는 사실! 오늘 블로그지기가 알려드리는 올바른 칫솔 관리법에 주목해주세요!


변기 속 세균 VS 칫솔 속 세균

칫솔모 1㎟ 당 평균 약 500만 마리 세균 검출

가정집의 변기와 칫솔 속 세균, 과연 어디에 세균이 더 많을까요? 당연히 변기에 세균이 더 많다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아닙니다. 대한예방치과학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고 사용한 칫솔 15개를 분석한 결과 칫솔모 1㎟ 당 평균 약 500만 마리의 세균을 검출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보통 가정집 변기에 50~300마리의 세균이 있는 것에 비해서도 많습니다. 이런 세균 가득한 칫솔로 매일 양치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충격적이죠?

세균이 득실득실한 칫솔로 양치를 하면?

치주질환균, 비활성화균, 충치유발균

그럼 변기의 세균보다도 더 많은 양의 세균이 묻어있는 칫솔로 양치를 한다면 어떨까요? 이럴 경우 입안의 세균은 더욱 번식하게 됩니다. 입안의 세균은 크게 비활성화균, 충치유발균, 치주질환균으로 구분하는데요. 이 중 비활성화균이 칫솔의 세균과 만나면 치아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되죠. 때문에 양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먼저 칫솔 관리를 올바르게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세균 박멸할 수 있는 칫솔 관리 꿀팁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 바꾸기: 가장 좋은 방법은 습기가 많은 화장실 안의 양치컵이나 칫솔꽂이에 꽂아두기 보다 칫솔의 물기를 제거하여 살균기에 보관하는 것!

칫솔 속 세균을 모두 박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가정에서는 칫솔을 눅눅한 화장실 안의 양치컵이나 칫솔꽂이에 꽂아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환경은 물기가 제거되지 않아서 세균이 더욱 쉽게 번식한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칫솔을 상온에 그냥 보관하지 말고 살균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의료기관에서처럼 멸균소독기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가정에서는 이런 방법은 조금 힘들겠죠? 그럼 지금부터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칫솔 관리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이것만은 꼭 지키자! 기본적인 칫솔 관리 꿀팁

기본적인 칫솔 관리 꿀팁: 칫솔모 속의 음식물이나 치약 잔여물 제거하기/칫솔 물기 제거하기/칫솔 보관은 따로 하기/칫솔 살균기는 청결하게 관리하기/칫솔 교체는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해주기

음식물이나 치약 잔여물 제거

양치 후 칫솔의 솔 사이사이에 남은 음식물이나 치약의 잔여물도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기 제거

양치 후 칫솔의 솔에 남은 물기는 잘 털어서 보관해주세요.

보관은 따로따로

여러 개의 칫솔을 서로 맞닿게 보관한다면 세균을 옮길 수 있습니다.

칫솔 살균기는 청결하게

칫솔을 살균기에 보관한다면 칫솔 살균기도 1주일에 한 번은 베이킹소다로 닦아 청결을 유지해주세요.

칫솔 교체

칫솔은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새 칫솔로 교체해주세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칫솔 살균하기

‘전자레인지’ 이용해서 칫솔 살균하기: 준비물 - 전자레인지, 살균 할 칫솔, 1분의 시간/살균방법 - 살균 할 칫솔에 물기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30초~1분 돌리기/주의사항 -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너무 오래 돌릴 경우 칫솔의 형태가 변형될 수 있음

전자레인지와 1분의 시간만 있다면 칫솔을 살균할 수 있습니다. 한국치위생학회지에 따르면 완전히 건조된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만 돌리면 98% 정도 살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같은 원리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가 세균의 세포막을 손상시켜 칫솔 속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너무 오래 돌리면 칫솔의 형태가 변형될 수도 있으니 시간은 적당히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 속 화학이야기

칫솔대:우수한 내화학성 인체에 안전한 소재 적당히 휘어지는 특성/칫솔모: 우수한 내화학성 인체에 안전한 소재 적당한 강도 & 부드러움

칫솔은 크게 칫솔모와 칫솔대로 이루어져 있죠. 이런 칫솔에도 LG화학의 기술이 있다는 사실! 우선 칫솔모와 칫솔대로 사용되는 소재는 어떠한 특성이 있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는 내화학성이 우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인체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며 사용되는 도구이기 때문에 인체에 안전해야 합니다. 칫솔모의 경우에는 적당한 강도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적당히 부드러워야 합니다. 그리고 칫솔대의 경우에는 적당히 휘어져서 쉽게 부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칫솔모: 나일론, PBT/칫솔대: PP, SAN

그래서 보통 칫솔모는 대부분 나일론이나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로, 칫솔대는 PP(Polypropylene)나 SAN(Styrene-Acrylonitrile copolymer), PET 수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나일론이 생산되기 훨씬 이전에는 돼지털을 칫솔모로 사용했었는데요. 건조가 잘 되지 않아 세균이 많이 증식하여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일론이 사용되면서 칫솔모는 내구성, 내화학성, 가공성에서 우수해졌을 뿐 아니라 위생적인 면에서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PBT는 나일론에 비해 내화학성, 가공성 측면에서는 덜 우수하지만 내구성만은 나일론보다 우수하여 칫솔을 오래 써도 칫솔모가 잘 눕지 않는 장점이 있답니다. 칫솔대는 크게 고무가 부착되어 있는 PP가 사용된 칫솔대와 SAN이나 PET 수지가 사용된 투명 칫솔대가 있습니다. 보통 칫솔대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는 PP와 PET 수지인데요. PET 수지는 휘어지기는 하지만 잘 부러지지 않는 반면, SAN은 PET 수지보다 잘 부러진다는 점 때문에 PET에 비해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답니다.

오늘은 올바른 칫솔 관리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양치는 신경 써서 잘하는데 칫솔 관리에 소홀하셨던 분들! 오늘 블로그지기가 소개해드린 청결한 칫솔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실천해보시고 세균 없는 칫솔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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