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공식블로그 | LG케미토피아

검색창 닫기
화학이야기

타이어 시장을 점령한 검은색 타이어! 타이어가 검은색인 이유는 무엇일까?

2016년 12월 12일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여럿 있습니다. 가령 콜라는 당연히 모두 검은색이고, 목재는 갈색이며, 유리는 충격을 가하면 깨진다는 것과 같이 특정 소재와 제품, 그리고 물질을 대표하는 특징들이 그것들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지만 한번도 그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타이어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이용합니다. 이 차를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핵심적인 부품이 바로 타이어입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차의 디자인과 컬러는 다양한데, 차량에 사용하는 모든 타이어는 검은색일까요? 오늘은 우리가 늘 봐오던 자동차의 타이어가 까만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의 핵심, 타이어

타이어는 엔진의 동력과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노면에 전달하여 실제 차량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동차 부품 중에서 유일하게 달리는 노면과 맞닿는 부품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타이어입니다. 타이어는 다양한 부품과 차체의 조합으로 그 무게가 어마어마한 차체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은 물론, 엔진의 동력과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노면에 전달해 실제 차량이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이렇게 다양하면서도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부품인 만큼 이런 타이어에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매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도 한데요. 실제 통계에 따르면 타이어의 문제로 인한 자동차 사고 10건 당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5배 이상 많았다고 합니다. 타이어 이상의 경우 일반 추돌이나 기능고장에 의한 사고보다 훨씬 그 충격이 크기 때문이죠. 이처럼 타이어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때문에 안전운행을 위해선 타이어의 공기압, 마모도 등 타이어의 상태를 타이어 관련 기본 상식을 바탕으로 수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가 까만 이유

고무에 카본블랙이 더해지면 내열성, 내마모성, 강성, 내노화성 등의 기능 향상

대부분의 타이어는 사실상 전부 까맣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타이어는 왜 이렇게 하나같이 까만 것일까요? 타이어는 기본적으로 고무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요. 이 고무의 경우 물렁거리고 신축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고무만을 사용했을 땐 차체의 무게와 빠른 속도와 압력을 견뎌야 하는 견고함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카본블랙이라는 화학첨가물이 추가되는데요. 카본블랙이란 탄소의 ‘검정’이라는 뜻으로, 탄소를 원료로 한 흑색염료를 의미합니다. 이 카본블랙은 고무와 섞여 내열성, 내마모성, 강성, 내노화성 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실제 이런 카본블랙과 고무의 만남은 강도를 약 10배 정도까지 높여주게 됩니다. 이런 기능적인 안정성을 위해 첨가되는 카본블랙이 결국 타이어를 까맣게 만드는 궁극적인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카본블랙의 함유도가 높아질수록 타이어의 강도 역시 상승해 까말수록 더 튼튼한 타이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변신은 없을까?        

실제 타이어의 검은색은 몇 차례 변화의 기회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컬러를 지닌 타이어가 출시되기도 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결국 위에서 말했듯 카본블랙의 사용을 위해서라도 안정감을 선택한 다른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모두 까만 타이어를 만들면서 사실상 까만 타이어들이 시장을 점령하게 된 것입니다. 대신 카레이싱에서 드래프트를 통해 발생하는 연기에 착안하여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컬러 연기가 나는 타이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합성고무(BR) 높은 탄성과 강성을 가진 합성 고분자 소재 합성고무란 높은 탄성과 강성을 가진 합성 고분자 소재로서, 내마모성, 반발탄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여 주로 타이어, 벨트, 호스, 신발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소재를 말합니다. Tag - 부타디엔 고무 / 부타디엔 / 반발 탄성 제품 용도 - 타이어/ 골프공(코어)/ 운동화창 특징 - 내마모성 우수/ 내굴곡성 우수/ 반발탄성 우수/ 내한성 우수

이외에도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 바람을 넣지 않아도 되는 비공기압식 유니소재 타이어 등 다양한 경제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타이어 상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재 역시 다양해져 천연 고무뿐만 아니라 실리카와 특수 합성 고무가 섞이고, 콩이나 감자 같은 식물 추출성분을 통해 제조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지만, LG화학에서도 생산하고 있는 합성고무(SBR)가 사실상 지금의 타이어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재라는 것은 아직까진 변함이 없습니다.

합성고무는 높은 탄성과 강성, 기계적 특성 우수, 내마모성과 반발탄성이 우수하다.

이런 합성고무는 높은 탄성과 강성을 지니고 있어 타이어가 지녀야 하는 내마모성은 물론, 반발탄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합니다. 이러한 합성고무는 타이어뿐 아니라, 기기 작동을 위한 벨트, 호스, 신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기능성 소재입니다. 이렇게 LG화학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부터,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와 타이어까지 자동차 전반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자동차의 다리라고 할 수 있는 타이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타이어의 역할에 따라 필요한 기능적인 부분을 소재의 기술로 커버하고 있다는 것이 참 인상적인데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왔던 타이어의 색상에 담긴 비밀을 이제는 아시겠죠? 오늘은 내 차나 가족의 차, 혹은 연인의 차 타이어의 상태를 한번 점검해보고 다가오는 한 겨울의 빙판길을 대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현재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소셜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