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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단순한 기침이 아닐 수도 있다? 기침이 오래 갈 때 무심코 넘기지 마세요!

2016년 11월 24일

요즘같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차가워진 공기로 인해 기침을 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기침을 흔한 감기의 초기증세라고 여기기 때문에 특별히 경계를 하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침이 계속해서 방치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일상에서 쉽게 발생하는 기침의 원인과 기침을 증상으로 하는 다양한 질병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침의 종류

기침은 외부 오염물질로 기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신체 방어 기전의 일환으로 나타나는 반사적 생리 현상

일반적으로 기침이라 하면 순간적으로 매우 강하고 빠르게 숨을 내쉬는 호흡의 한 형태를 의미하는데요. 보통의 경우 특별한 질병에 걸리지 않더라도 기도 내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 이물질이 흡입되는 것을 방지하거나, 과도한 기도 분비물을 효과적인 방법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외부 오염물질이나 체내의 유입되어선 안 되는 기도 분비물에 의한 기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 방어 기전의 일환으로 나타나는 반사적 생리 현상입니다.

급성 기침 감기/폐렴/ 심장 질환/ 폐혈관 질환/ 이물질 흡입 등,만성 기침 축농증/비염/천식/ 바이러스 감염 후유증/ 만성 기관지염 등

그럼 기침은 건강을 위해 몸이 보이는 방어 태도이니 한다고 해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일반적인 생리현상으로의 기침은 순간적으로 발생하고 기도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요소가 제거되면 멈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만약 기침이 이물질의 제거 이후에도 지속되면 그 기간에 따라 급성 기침과 만성 기침으로 나뉘게 됩니다.

급성 기침은 대부분 3주 정도 이내에 사라지는 흔한 감기 증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갑자기 기침을 하기 시작하면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감기를 예상합니다. 하지만 더러 이런 급성 기침 중에도 폐렴, 심장 질환, 폐혈관 질환, 이물질 흡입 등의 증상도 있기에 되도록 전문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나 신체적으로 취약한 노인의 경우는 더욱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만성 기침은 보통 3주 이상 기침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성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이 축농증이나 비염 등에 의한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질환, 다시 말해 후비루증후군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천식, 바이러스 감염 후유증,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호산구성 기관지염 등이 만성 기침을 증상으로 하는 질병에 속합니다.

기침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병

그럼 이 중 기침을 동반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병은 무엇이 있을까요?

감기, 습관성기침, 후비루증후군

1. 감기

우선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 바이러스로, 콧물, 발열, 몸살기운 등 다른 감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 일단 걸리면 곤욕을 치르지만 다행히도 이 경우 기침은 일반적으로 길어야 3주 이내에 호전되는 편이니 건강관리에 신경만 써주면 됩니다.

2. 습관성 기침

습관성 기침은 감기가 끝날 무렵 목에 뭔가 걸린듯한 느낌으로 헛기침을 계속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평소에 예민한 성격을 가진 분들이 많이 겪으며 특별히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상태의 이상이므로 의식적으로 기침을 안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참을 수 있습니다.

3. 후비루증후군

축농증이나 알레르기 비염, 코의 물혹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콧물이 기도를 타고 목 뒤로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아침에 일어나면 목에 고인 콧물이 가래처럼 나오며 기침이 2~4회 연속해서 나오게 되어 꾸준한 기침을 동반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이런 콧물에 의해 종종 코가 막히기도 하며 켁켁 하면서 목에 걸린 가래를 뱉는 경우도 있습니다.

 

influenza 외에 질병 관련 여러 영단어가 쓰여져 있다.

이 외에도 기침을 동반하는 가장 대표적으로 질병으로 기관지 천식, 위식도 역류, 만성 기관지염 등이 있습니다. 또한 비흡연자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10회 이상 기침은 이상 징후로 판단해야 합니다. 기침을 동반하는 다양한 질병이 있지만 그 밖에 간질성 폐질환, 세기관지염, 폐암, 폐결핵 등에서도 만성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폐암이나 기관지 결핵인 경우 흉부 엑스선 촬영 검사 사진상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다 세밀한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식도 기관(지)루, 뇌졸중 등의 신경학적 질환에서는 음식물 섭취 시 음식물 일부가 기도 내로 흡인되면서 기침이 자주 유발될 수 있습니다. 주로 야간에 심해지는 기침의 경우에는 좌심부전 등의 심장 질환도 한 번쯤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비흡연자는 하루에 10회 이상 기침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이상 자주 기침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적인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병적인 기침 환자를 접할 경우 무조건 기침을 억제시키는 진해제(기침약)를 투여하기보다는 기침의 근본적인 원인 질환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

오늘은 겨울철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인 기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너무 흔해서 가볍게 여기고 지나치는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하지만 기침은 우리 몸에 뭔가 작던, 크던 이상이 있기에 알리는 일종의 신호인 만큼 간과하고 넘어가지 말고 꼼꼼히 진단하고 확인하여 우리의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중한 우리의 몸이 알려주는 건강 이상신호 기침, 앞으론 좀 더 꼼꼼히 살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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