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닫기

프랜차이즈 대세치킨 부럽지 않다! 집에서 치킨 맛있게 튀기는 방법

2016년 11월 2일

LG화학 대학생 에디터 4기 정충만 PEN NAME: 산 속 컴퓨터 / 25, 경영학 어렵고 딱딱한 화학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화학을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먹고, 다음 주에도 먹고, 내년에도 먹고, 여러분과 오랫동안 함께할 인생의 동반자, 치느님! 하지만 점점 치솟는 치킨값은 맛을 음미하는 그 성스러운 순간을 방해하고는 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치킨집보다 맛있게 치킨을 튀기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치킨을 직접 만들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무엇보다 깨끗한 기름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럼 다들 주린 배를 달래줄 맛있는 치킨 튀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치킨을 튀기는 기본적인 방법

후라이드 치킨이 놓여있다.

우선 치킨을 맛있게 튀기기 전에 치킨을 튀기는 기본 방법부터 알아볼까요? 그전에 치킨을 튀기기 전에 필요한 준비 재료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치킨을 만들 때 필요한 준비 재료로는 생닭, 식용유, 후추, 다진 마늘, 튀김가루, 소금이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치킨을 튀기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할게요!

1. 생닭의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습니다.
2. 생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3. 후추와 다진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10분쯤 재워둡니다 (이때, 간은 약간 짭조름할 정도로 해줍니다).
4. 간이 된 생닭에 튀김가루를 묻혀줍니다.
5. 튀김가루가 묻은 생닭을 가열된 식용유에 튀겨줍니다.
6. 속까지 완전히 익은 것을 확인한 후 치킨이 된 생닭을 꺼냅니다.

어떤가요? 사실 이렇게 번호를 매겨 설명을 해서 복잡하고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생각하면 생닭을 씻고, 다듬고 간을 맞춘 이후에, 튀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면 끝인 아주 간단한 조리 방법입니다. 매일 밤마다 생각나는, 애타는 치느님에 대한 애절함을 단순히 시켜 먹는 것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직접 만들어서 표현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치킨을 튀기는 조금 특별한 방법

물론 기본적인 방법으로 튀긴 치킨도 맛있기는 하지만,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더 바삭하고, 더 부드럽고,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는 팁을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투명한 유리그릇에 카레가루가 담겨있고 그 옆에 레몬 반쪽이 있다.

 Step 1. 밑간을 할 때, 카레가루를 뿌려주세요

밑간을 할 때, 카레가루를 같이 뿌려주면, 생닭의 잡내도 없애주고, 나중에 치킨을 먹을 때에도 치킨 향이 은은하게 배어나와서 훨씬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Step 2. 손질한 생닭은 우유에 재워두세요

물에 씻은 생닭을 손질을 한 다음에, 생닭이 잠길 만큼 우유를 부어 30분 정도 재워두세요. 우유에 재운 생닭의 육질은 그렇지 않은 생닭의 육질보다 더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투명한 유리컵에 흰 우유가 담겨있다.

 Step 3. 염지법은 치킨맛의 핵심이죠

치킨을 만들기 전에 미리 염지를 하는 것은 맛있는 치킨을 먹기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염지란 소금과 같은 여러 가지 조미료를 물과 섞은 후에, 생닭을 일정 시간 동안 재워두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염지를 하면 정말 맛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염지하는 방법도 너무 다양하고, 미리 염지를 해야 하는 귀찮음도 있어 집에서 치킨을 튀길 때는 사실 크게 사용하지는 않는 방법입니다.

 

시계 아이콘이 있고 시계 아이콘 아랫쪽에 7분에서 10분까지 라는 텍스트가 있다.

Step 4. 튀기는 시간은 되도록이면 7~10분으로 맞춰주세요

만약 튀기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면 겉만 익고 속은 익지 않아서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오래 튀긴다면 치킨이 기름을 흡수해 눅눅하고 느끼해질 수 있습니다.

 

Step 5. 튀김가루를 밑간이 된 생닭에 묻힐 때, 시리얼 가루를  같이 묻혀주세요

다들 익히 아실 ‘옥수수를 가공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의 노란 시리얼’을 빻아서 가루로 만들어 주세요. 그런 다음에 튀김가루가 묻은 생닭에 이 시리얼 가루를 묻힌 다음 튀겨주세요. 이렇게 튀기게 되면, 더욱 바삭하고 옥수수 향이 나는 아주 맛있는 치킨 옷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흰색 그릇에 시리얼이 가득 담겨있다.

 

온도계 아이콘이 있고 온도계 아이콘 아랫쪽에 170~180도씨 텍스트가 있다.

 Step 6. 기름의 온도는 170~180도가 적당해요

만약 기름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치킨이 튀겨지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치킨이 기름을 흡수하게 됩니다. 치킨이 기름을 흡수하면 눅눅하고 느끼해지기 때문에 정말 맛이 없어져요. 또한 너무 온도가 높다 보면 치킨이 타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기름의 온도는 170~18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유의할 점은 튀김옷을 입힌 생닭을 기름에 넣게 되면 기름의 온도는 내려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중요한 점은 그렇기 때문에 튀김옷을 입힌 생닭을 한 번에 많이 넣게 되면 기름의 온도가 내려가서 치킨이 잘 튀겨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름의 온도가 충분히 올라갔다고 하더라도 튀길 생닭은 적당히 넣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치킨을 튀기는 기본적인 방법과 맛있게 튀기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처음보다는 좀 더 치킨 조리에 대해서 자신감이 붙지는 않았나요? 오늘 하루 밖에서 출처를 모르는 음식을 사 먹는 대신에, 집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만들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치킨은 왜 튀기기 전에는 하얀데, 튀기고 나면 노랗게 변할까?

바구니에 바삭바삭해 보이는 튀김옷이 입혀진 후라이드 치킨이 담겨있다.

추가적으로 여러분이 평소에 궁금해했을 법한 과학적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치킨은 왜 기름에 튀겨지기 전에는 하얀데, 튀기고 나오면 노랗게 변할까요? 치킨의 표면에서 수분이 완전히 증발하고 나면 가열된 기름은 치킨과 튀김옷 표면에 ‘메일라드 반응(Maillard Reaction)’을 촉진합니다. 메일라드 반응이란 원래는 모든 식품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으로, 식품의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반응입니다. 또한 이 반응은 색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갈변화 현상이라고도 불려요. 이 메일라드 반응이 원래는 상온에서 천천히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지만, 고온으로 가열하면 환원당과 아미노 화합물 사이에서 단시간에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빠르게 갈색으로 치킨의 변화하는 겁니다.

 

현재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소셜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