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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야기

니트릴장갑, 일회용장갑 시장의 新강자!

2016년 9월 19일

안녕하세요! LG화학 블로그지기입니다!  여러분은 보통 장갑을 언제 많이 사용하시나요? 다가오는 겨울철 추위를 피해 손을 보호하기 위해 쓰시나요? 아니면 주방에서 뜨거운 냄비를 잡을 때 쓰시나요? 우리는 생활 속 다양한 상황을 통해 장갑을 사용하는데요. 오늘은 우리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두루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장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는 소중한 손을 보호하기 위한 일회용장갑의 이야기 지금 시작해보겠습니다.


생활 속 다양한 일회용장갑

요리 시 손에 잔류한 세균으로부터 음식의 위생상태 유지(니트릴 장갑을 낀 손으로 샐러드를 여러 접시에 나눠 담고 있다.)

일회용장갑은 그 상황과 장소에 따라 착용 목적이 조금씩 다릅니다. 우선 일상에서 가장 쉽게 일회용장갑을 접하는 상황은 요리를 하는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요. 주방용 일회용장갑은 사람이 먹는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에서 음식과 식기의 위생상태를 유지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나 날카로운 식기로부터 손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실제 이런 목적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는 비닐(PVC) 재질로 만들어진 일회용 비닐 장갑이나 김장 때 쓰는 빨간 고무장갑이 주방에서 애용되어 왔습니다. 이런 주방용 비닐 장갑은 음식을 손에 묻히지 않고도 옮겨 담을 때 사용하기 좋았고, 빨간 고무장갑은 단순히 주방에서의 사용을 넘어 빨래나 집안 청소 등 다양한 부분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용•화학실험 등 약품 노출에 의한 손의 피부 손상 예방(보라색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유리병에 붉은색 액체를 넣고 있다.)

일회용장갑의 쓰임새는 화학 약품을 취급할 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환절기를 맞아 락스나 세정제 등 기타 다양한 화학 세제를 활용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할 때도 장갑 착용은 필수입니다. 만약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그냥 맨손으로 청소를 하게 되면 화학 세제에 의해 손이 다치거나 손의 표피 및 손톱이 심각한 손상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와 유사하게 화학실험 등을 할 때도 위험한 화학약품을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지 않게 되면 강산성 혹은 강염기성 화학 물질에 의해 부상을 입을 수도 있어서 장갑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화학약품이나 세제를 사용할 때 착용하는 장갑은 천연고무(라텍스)로 제작된 것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의료 수술 중 취약해지는 환자를 위한 병균이나 세균의 감염 예방(니트릴장갑을 끼고 여러가지 수술 도구로 수술을 하고 있다.)

일회용장갑은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병원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나거나 수술등을 위해 상처 부위를 절개하게 되면 외부의 오염물질이나 병·세균 등에 의해 감염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 역시 안전을 위해 일회용장갑을 사용합니다. 주로 의료 드라마나 병원 방문 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밀착형 고무장갑들이 그것으로, 의료용 장갑 역시나 천연고무(라텍스)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장갑 소재 변화의 필요성

이처럼 장갑은 용도에 맞게끔 그 모습과 재질을 바꿔가며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 왔습니다. 그 결과 주로 국물이나 수분을 다량 함유하는 음식을 다룰 때 쓰는 주방 일회용 장갑의 경우 비닐(PVC) 재질로 제작되게 되었고, 그릇을 설거지 할 때 유용한 주방용 고무장갑은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재질이 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 화학약품과 의료용 장갑의 경우는 작업의 위험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보다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게끔 피부에 밀착하는 형태를 지닌 천연고무(라텍스)로 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장갑이 갖던 단점을 보완한 니트릴 장갑의 등장(니트릴장갑을 낀 손으로 연분홍색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는 발톱을 손질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고안해서 만들어진 다양한 장갑에도 많은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실제 비닐(PVC) 장갑의 경우 일회성으로 손을 이용해 음식을 한 움큼씩 집을 땐 유용했지만 부실한 내구성과 착용감의 한계로 실질적인 조리 과정에서 활용하기에 불편함이 컸습니다. 장갑의 비닐 소재와 수분이 만나면서 맨 손으로 조리를 할 때보다 미끄러웠던 것이죠. 뿐만 아니라 이완 수축이 되지 않는 소재의 특징으로 인해 획일화된 제품의 크기보다 사용자의 손이 작을 경우 장갑 내 잔여 공간이 많아 헐렁거리게 되면서 칼을 쓰고 재료를 잡는 과정에서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장갑의 역할수행을 넘어 보다 편리하고 튼튼한 장갑이 필요(흰색 고무장갑을 끼고 도마위에서 빵과 과일을 썰고 있다.)

고무장갑의 경우도 여러 한계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우선 주방에서 사용되는 고무장갑의 경우 미끄럼 방지의 기능이 더해지고 내구성이 강해졌다는 측면에선 좋았으나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를 감안해 대중소로 나뉜 사이즈로 투박하고 넉넉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사용을 할 땐 내구성 강화를 위해 두꺼워진 고무장갑이 보다 섬세한 작업에는 어울리지 않게 되었고, 설거지를 제외한 조리 과정에서는 김치를 담글 때처럼 투박한 작업이 아니면 사용되지 않게 된 것이죠. 화학용품을 만지거나 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고무장갑도 문제점은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신축성을 요하는 고무장갑의 재질로 천연고무(라텍스)를 사용해왔는데요. 문제는 이 천연고무(라텍스) 재질의 경우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사람에 따라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고 이 때문에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졌습니다.

일회용장갑의 새로운 강자 니트릴장갑

니트릴장갑은 니트릴 라텍스(NBL)라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진 장갑입니다. 마치 수술을 하는 집도의의 것처럼 짝 달라붙는 탄력을 지닌 것은 물론 종래의 천연고무(라텍스)장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얇고 견고하게 제작되어 매우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하죠. 덕분에 착용하는 사람에게 사실상 장갑을 아예 착용하지 않은 것과 같은 밀착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신축성과 견고함으로 손의 조작에 편안함을 줍니다. 니트릴장갑은 이런 우수한 특성을 바탕으로 최근 요리, 미용, 산업, 화학실험, 의료 등 그 사용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촉망받는 아이템인데요. 비닐(PVC) 일회용 장갑보다 튼튼하고 우수한 활동성으로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조리나 푸드 디자인을 하는 전문 셰프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도 유명 셰프들이 착용하고 나와 ‘왜 수술 장갑을 착용하고 요리를 하지?’라는 의구심을 품은 시청자들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우리나라에선 이런 밀착형 장갑을 사용하는 모습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고, 과거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나 미용, 문신 분야에서 사용되던 천연고무(라텍스)재질의 일회용 장갑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1년간 1인당 사용하는 일회용 장갑이 5장 정도에 그치지만,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선진국에서는 1년에 100여 장 정도로 그 사용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적인 차이에는 ‘손맛’을 강조하는 한국의 요리문화도 한몫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주로 일회용 장갑이라고 하면 비닐(PVC) 일회용 장갑이 주로 쓰이면서 이런 장갑을 끼고는 손의 질감으로 조물조물 주무르는 ‘손맛’을 구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더 기피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니트릴장갑의 경우 손에 딱 달라붙는 특징 덕분에 착용을 하고도 자유롭게 손맛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런 특징 때문에 셰프들 사이에서 점차적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의료계나 산업 분야에서도 니트릴장갑이 갖는 견고함은 큰 매력으로 작용하면서 이전에 사용되어 온 천연고무(라텍스)장갑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천연고무 VS NBL(니트릴라텍스)

기존의 천연고무 장갑의 경우 단백질 알레르기로 인한 피부질환 발생 가능(오른쪽 손으로 왼쪽 손등을 긁고 있다.)

일반 사람들의 경우 흰색은 천연고무장갑, 푸른색은 니트릴장갑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편견으로 제품 뒤의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구분 법이라고 합니다. 그럼 외관상으로는 유사해 보이는 천연고무(라텍스)장갑과 니트릴장갑은 어떻게 다를까요? 우선 천연고무(라텍스)장갑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단백질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니트릴장갑은 이런 천연고무(라텍스) 원료에 다른 화학원료를 섞어 만든 NBL(니트릴 라텍스)로 만들어져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롭고 천연고무(라텍스)장갑과 비교해 20% 뛰어난 강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2.5배 오래 사용이 가능하며 물•화학 약품에 대한 내침투성이 우수하여 요리•산업•화학•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합한 특징을 지닙니다. 그리고 니트릴장갑은 천연고무보다 얇은 두께는 물론 무게까지 가벼워 사용자가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니트릴장갑의 비전/ 천연고무 장갑대비 강도 20% UP, 내침투성 UP, 가벼운 무게, 2.5배 내구력 UP, 얇은 두께, 알레르기 문제 해결/ 연평균 20% 성장세(최근 10년), 2020년 연2,000억 장 시장으로 성장 전망

이런 니트릴장갑은 이전에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비닐(PVC), 천연고무(라텍스)와 함께 일회용장갑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니트릴장갑은 전체의 32%(천연고무 33%, PVC 30%)를 차지하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였고, 향후 10% 정도의 성장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890억 장 수준의 수요도 다가오는 2020년엔 2,000억 장 규모로 확대된다고 하니 미래를 견인할 촉망받는 소재로 손색이 없죠.

그런데 이처럼 촉망받는 니트릴장갑의 원료인 NBL(니트릴 라텍스)를 다룰 수 있는 화학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 세계에서 NBL(니트릴 라텍스)를 다룰 수 있는 기업은 영국의 신토머, 일본의 제온, 중국의 난텍스가 있고 그다음으로 한국의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이 전부라고 합니다. LG화학의 놀라운 기술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처음엔 어려움도 많았지만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2010년 지금의 NBL(니트릴 라텍스)를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장갑(3g)’의 타이틀을 거머쥔 실력자로 급부상한 상태라고 합니다. 생산 규모는 연 14만 톤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5%를 자랑한다고 하니 정말 자랑스럽죠?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장갑. 손의 보호부터 위생관리를 위한 아이템으로까지 다양한 목적을 갖고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어디에서나 LG화학의 일회용 장갑을 만나 볼 수 있는 날이 언젠가는 도래하길 고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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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품질의 액상 합성 라텍스Latex는 우유 빛의 액상형태의 합성 라텍스로, SB Latex와 NB Latex로 나뉘어 집니다. SB Latex는 인쇄 품질 개선을 위한 종이 코팅용 접착제로, NB Latex는 의료용 및 실험용 장갑소재 등 합침 고무제품에 사용됩니다.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SB Latex 특징 – 접착력/광택, 잉크흡수성/코터 작업성. SB Latex 용도 – 아트지, 코팅판지. NB Latex 특징 – 인장강도/실율, 내유성/백색도. NB Latex 용도 – 의료용 장갑, 반코팅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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