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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제7의 영양소, ‘피토케미컬’을 아시나요?

2016년 8월 31일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는 단순히 100세까지 살아내는 게 아닌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는 삶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특히 각종 성인병, 환경호르몬으로부터 해방된 건강한 삶을 찾기 위한 변화가 절실한데요. 이런 웰빙 트렌드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컬러푸드입니다. 컬러푸드가 뜨는 이유는 제7의 영양소라 불리는 ‘피토케미컬’ 때문인데요. 이름부터 화학적 느낌 물씬 풍기는 이 영양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컬러풀한 식물의 자양분 ‘피토케미컬’

피토케미컬은 널리 알려진 5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와 여섯 번째 영양소로 알려진 식이섬유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양소예요. 주로 채소나 과일의 색소, 향기 등을 만들어내는 성분이죠.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식물을 뜻하는 ‘phyto’와 화학을 뜻하는 ‘chemical’의 합성어로 식물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입니다. 대부분 색이 진한 채소나 과일류에 많이 함유되어 각종 해충, 바이러스, 미생물 등의 병충해로부터 식물을 지키는 역할을 하죠.

실험용 흰고무 장갑을 낀 손으로 실험용 비커에 꽂혀있는 푸른색 식물을 만지고 있다.

피토케미컬은 항산화와 항암활성화, 생체방어력 향상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사람이 섭취하면 세포 손상을 억제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아스피린(Aspirin), 말라리아 특효약 퀴닌(Quinine),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등이 대표적인 피토케미컬로 알려져 있어요.

피토케미컬의 보고, 컬러푸드

피토케미컬은 식물의 자생력을 높일 뿐 아니라 독특한 맛, 향, 색깔을 부여해 고유의 개성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덕분에 다양한 색을 뽐내는 컬러푸드는 피토케미컬이 풍부하게 함유된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색의 과일과 채소가 내 몸에 좋을지, 컬러푸드 속 피토케미컬의 효능을 색깔별로 살펴볼게요.

빨간색 고추, 딸기, 석류 등이 바닥에 놓여있다.

보기에 좋은 색이 맛도 좋다! – Red

식욕을 자극하는 빨간색 음식에는 ‘리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이 매우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효과는 물론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죠. 대표 음식으로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와 고추, 딸기, , 수박, 석류 등이 있습니다.

 

내 눈에 영양 가득 – Orange & Yellow

당근, 호박, 카레 등 노란색을 띠는 음식에는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들어있는데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이 많아 기름에 조리해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답니다. 더불어 감귤 등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성분은 항암효과와 면역력 강화, 노화 예방에 탁월하다고 해요!

노란색 피망, 바나나, 감귤 등이 원형 모양으로 놓여있다.

 

녹색 사과, 채소가 있고, 그 옆에 투명한 유리병에 녹색주스가 담겨있다.

신선하고 건강한 자연의 맛 – Green

녹황색채소가 속한 초록색 음식에는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엽록소가 풍부합니다. 엽록소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 등 몸속 유해 성분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은 물론 비타민 C가 풍부해 독소 제거와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답니다. 특히 고운 피부를 원하는 분이라면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드셔 보세요!

 

먹으면 약이 된다! – Black & Purple

검은색과 보라색을 띠는 채소는 그 색 때문에 섭취를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알고 보면 항암작용은 물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가득합니다. 슈퍼푸드로 유명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가지, 검은콩, 콜라비 등 맛 좋은 채소가 많으니 건강을 위해 도전해보세요!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등 검은색과 보라색의 채소와 과일이 원형 접시에 담겨있다.

 

흰색의 양배추, 마늘, 양파, 마 등이 놓여있다.

면역력 강화에 필수! – White

흰색을 띠는 마늘, 양파, 도라지, 우엉, 마 등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인 안토크산틴(Anthoxanthine)이 들어있어 호흡기와 체내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마늘과 양파에는 황화합물의 일종인 알리신(Allicin)도 풍부해 살균•항균작용, 혈액순환, 소화촉진, 당뇨병 등에도 좋답니다.

피토케미컬 가득한 채소 골라 먹는 법

피토케미컬이 풍부한 채소를 키우는 것은 그 과정이 아주 중요한데요. 식물의 재배조건, 수확 시기, 기후, 토양 등 환경에 따라 유용물질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 재배된 식물보다 자연 그대로 자란 식물의 유용성분 함유량이 훨씬 높다고 하니 구입 시 원산지 또는 재배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치마를 한 사람이 갖가지 컬러푸드 채소가 담긴 상자를 들고 있는 모습.

먹는 방법도 알아둬야겠습니다. 피토케미컬 중에는 열에 쉽게 파괴되는 유용성분이 많으므로 조리하지 않고 섭취해야 효능이 높다고 하는데요.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 가능한 껍질째 먹고, 채소는 바깥 잎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토마토와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생으로 먹기보다는 기름에 볶아 먹는 편이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꼭 기억해두세요.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주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 ~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이들어가면서 느끼는 것이,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도 편중되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골고루 잘먹는 것’ ~ 물론 좋은 재료를 선택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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