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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개성만점, 지역 명물 재래시장 나들이

2016년 5월 20일

재래시장은 도시 문화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우리 ‘재래시장’은 넉넉한 인심, 다양한 먹거리, 풍습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부터 지역 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시장. 이런 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역동적 삶의 공간이자, 문화와 예술이 있는 생활형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재래시장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밤에도 문전성시, 활기 넘치는 ‘야시장’

‘먹부림’ 여행지 하면 전북 전주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2층 청년몰 개설과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전주 남부시장 은 야(夜)시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시각이지만 골목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막걸리로 만든 ‘아이술크림’과 ‘비빔밥구이’등 지역 대표 음식부터 양꼬치, 우즈베키스탄식 만두 등 각국의 다문화 음식까지 늦은 밤 허기를 달래기에 충분합니다.

전주 남부 시장의 청년몰, 야시장 풍경

전주 남부야(夜)시장 전경ⓒwikimedia.org(좌), 청년몰 공식페이스북(우)

해가 지면 활기가 떨어진다는 대구의 밤도 야시장 덕분에 달라졌습니다. 가장 먼저 개장된 교동 도깨비야시장은 즉석에서 익힌 소고기를 얹은 불초밥과 한끼닭, 즉석 불닭이 유명하고 대구 서문야시장에 가면 대구 명물 음식은 물론 요리 좀 한다는 대구시민들의 창의력 넘치는 요리도 맛볼 수 있답니다. 또 ‘맛’ 아닌 ‘멋’을 줄 상품들도 많은데요. 일반 네일숍의 1/10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오픈 네일숍, 각종 기념품 판매대 등 약 80여개의 가게가 늦은 밤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오색시장의 오로라 수제맥주(좌), 부산부평깡통야시장의 풍경

(좌)경기도 오산 오색시장ⓒ오색시장 홈페이지, (우)부산 부평깡통야시장의 풍경 ⓒ부평깡통시장 홈페이지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 오산 오색시장. 이곳에는 1500원짜리 잔치국수와 함께 야식의 진리! 6000원짜리 가마솥 통닭과 수제맥주 ‘오로라’의 인기는 단연 최고! 낮에는 세계의 물품들을, 밤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부산 부평깡통야시장도 부산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옛 문화가 고스란히 ‘전통시장’

전남 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은 시골의 정을 담아가는 장터로 유명합니다. 특히 챙~챙~ 소리가 밤낮없이 울렸던 옛날 대장간이 2대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고향 할머니 장터도 옛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죠.

전남 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좌), 하동군 화개장터(우)

(좌)전남 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 홈페이지, (우)하동군 화개장터ⓒwikipedia.org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에 위치한 하동군 화개장터는 2014년 11월 화재 이후 두 차례의 복원공사를 거쳐 최근 재개장을 했는데요. 전통 한옥구조의 기와 장옥과 옛 정취가 풍기는 초가 장옥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옛날 시골장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엿장수, 대장간은 물론 김동리 선생의 단편소설 ‘역마’에 등장하는 옥화주막도 문을 열었는데요. 주막 안 옥화가 들려주는 가야금 소리는 지금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음악, 공연, 전시가 있는 ‘문화관광시장’

구한말부터 시작 된 역사를 담고 있는 공주 산성시장.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은 물론 시장 내 문화공원을 조성하여 교향악단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공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주 산성시장의 문화공원에서 펼쳐진 공연모습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펼쳐진 각종 공연ⓒ공주 산성시장 홈페이지

충북 제천시 내토전통시장에 들어서면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걸쭉한 입담과 친근한 음악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시장 방송은 소소한 에피소드부터 지역소식, 시사·교양에 이르기까지 내용도 다양합니다. 기성 방송 같은 세련미와 기교는 없지만, 이웃들의 솔직 담백한 얘기는 ‘시장통 방송국’의 자랑이랍니다.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온 삶의 터전이자 서민들의 삶의 냄새가 배어있는 재래시장. 볕 좋은 5월에 가까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지역 재래시장을 꼭 들러 보세요.

 

재래시장에서 사랑 받는 온누리 상품권(팔도명품 상품권)

재래시장을 다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온누리 상품권’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 텐데요.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한 공통 상품권입니다. 전국의 가맹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명절 등에 선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죠.

온누리 종이상품권’은 우체국, MG새마을금고,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온누리 전자상품권’은 우체국 전통시장온누리 전통시장,  온누리 팔도시장인터넷 수산시장온누리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가능 합니다. 이제 가까운 분에게 선물할 때는 재래시장을 살리는 온누리 상품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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