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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상큼함이 톡! ‘탄산’의 화학

2016년 5월 26일

정단비 23 환경공학 "쓴비처럼 어려운 화학내용이 여러분을 씁쓸하게 할지라도! 단비처럼 달달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릴 정단비 에디터입니다. 친근한 필명만큼 친근하고 쉬운 콘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머리보다 마음이 먼저 와닿는 화학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단비쓴비

어느새 봄도 거의 다 가고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얼음 동동 띄운 톡 쏘는 탄산음료로 더위를 잊어 보곤 하죠. 톡!하고 쏘는 독특한 느낌이 드는 청량감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탄산음료 속 탄산에는 어떤 화학이 숨어있는지 알려드릴게요!


탄산음료, 언제부터 마셨을까?

소화제와 콜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탄산음료, 언제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최초의 탄산음료는 콜라입니다. 1886년 미국의 약사 존 펨버턴 박사가 콜라를 만들어 약국에서 팔았던 것이 탄산음료의 시초인데요. 당시 콜라는 코카나무 잎과 콜라나무 열매의 즙을 주원료로 했죠. 음료로 마시는 지금과는 다르게 소화제 용도로 만들어져 약국에서 판매했는데요. 이것에 첨가물을 넣어 만든 것이 지금의 콜라예요! 탄산음료의 시초가 소화제라니, 놀랍지 않나요?

탄산, 이산화탄소랑 무슨 사이야?

그렇다면 탄산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탄산은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여 만든답니다.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으면 탄산 이온이 되는데, 이 탄산 이온은 물을 약간의 산성으로 만든답니다. 탄산음료가 주는 청량감은 탄산 이온 때문이 아닌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해요. 탄산음료의 뚜껑을 처음 열었을 때 ‘칙’ 하고 소리가 나는 것은 물에 녹아 있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에서 거품이 나는 이유 또한 이산화탄소 때문이죠.

 

얼음이 담긴 컵에 기포가 가득한 탄산수

이산화탄소는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탄산음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굉장히 높은 압력을 가하고, 온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압력이 높을수록, 온도가 낮을수록 기체는 액체에 잘 녹기 때문이죠. 물에 이산화탄소를 녹인다고 해도 전부 탄산이온이 되지는 않는답니다. 물에 녹아 병 안에 숨어 있다가 뚜껑을 열어 마시면 물 속에서 나와 우리에게 톡톡 쏘는 즐거움을 주는 것입니다.

탄산, 우리 몸 속에도 숨어있다고?

혈액 속 탄산구조식

탄산구조식ⓒwikimedia.org

탄산음료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줄 알았던 탄산, 우리 몸에도 존재한다는 사실! 사람은 호흡을 하기 때문에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존재하는데, 이산화탄소가 혈액에 녹아 혈액 속에는 탄산이온이 있답니다. 이산화탄소는 혈액으로부터 녹고, 다시 방출되는 과정을 반복하며 체내에서 배출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탄산이온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탄산이온은 혈액이 외부의 변화에 의해 pH가 크게 변하지 않도록 작용하는데요. 이를 완충작용이라고 한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드는 탄산 음료

탄산수와 과일청으로 집에서도 시원한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시중의 탄산음료와 다른 매력의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직접 만든 과일청과 탄산수로 음료를 만들어보세요! 레몬 청, 자몽 청, 딸기 청 등의 과일 청은 과일과 설탕을 1:1로 섞어 재워두면 만들 수 있는데요. 과일 청에 탄산수를 붓고 얼음을 동동 띄우면 입맛에 딱 맞는 탄산음료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라임 탄산수

지금까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탄산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톡 쏘는 탄산음료, 알고 마시면 더 시원하겠죠? 탄산의 톡톡 쏘는 매력 속에도 화학 이야기가 숨어 있었네요. 집에서 직접 만든 과일 청으로 만든 탄산음료와 함께라면 건강에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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