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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배트맨 vs. 캡틴 아메리카, 당신의 선택은?

2016년 3월 24일

지난 1월, 블로그지기가 추천했던 마블과 DC코믹스의 스크린 대전, 기억하시나요? 드디어 그 포문이 열립니다. 바로 오늘인 3월 24일 DC의 야심작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의 개봉에 이어 4월 하순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캡틴 아메리카’)도 극장에 걸릴 예정인데요. 두 세계관의 본격적인 정면대결을 맞아 관전 포인트를 알아볼까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화려한 시작

2013년 <맨 오브 스틸>의 흥행을 기점으로 원작을 기반으로 한 리부트 시리즈 계획을 구체화한 DC코믹스. 비록 마블에 비해 그 시기가 많이 늦었지만, 어떤 원작보다 인지도가 높은 슈퍼맨과 배트맨이 있기에 팬들의 기대 역시 높았습니다. 특히 <배트맨 대 슈퍼맨>은 쟁쟁한 두 캐릭터의 대결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만남을 시작으로 ‘저스티스 리그’라 불리는 DC코믹스의 확장된 세계관이 펼쳐질 예정이라 원작과 슈퍼히어로 장르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벤트죠.

둘을 상징하는 심볼마크와 슈퍼맨 배트맨 ⓒWarner Bros.

ⓒWarner Bros.

<배트맨 대 슈퍼맨>는 갈등의 시작, 외계인과 인간의 싸움, 다양한 캐릭터의 향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끕니다. 배트맨으로 활약하는 브루스 웨인은 정의로운 백만장자로 최신 무기를 모두 가졌지만 ‘인간’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힘듭니다. 반면 슈퍼맨은 선천적인 초능력자로 여러 만화 캐릭터 사이에서도 단연 최고의 힘을 지니고 있죠. 시작부터 불공평한 싸움이라 지루하겠다고요? 천만의 말씀! 배트맨은 슈퍼맨에 대적할만한 파워 슈트와 그의 초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는 ‘크립토나이트’를 갖고 있거든요.

슈퍼맨과 배트맨과 원더우먼 등 저스티스리그 ⓒWarner Bros.

ⓒWarner Bros.

두 영웅 외에도 원더우먼과 플래쉬,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 앞으로 이들과 함께 저스티스 리그를 이끌어갈 DC코믹스의 캐릭터들이 영화에 대거 등장한다는데요. 각각의 능력과 개성으로 <어벤져스>의 매력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슈퍼맨과 배트맨 사이를 이간질시켜 갈등을 유발하는 악당 ‘렉스 루터’의 활약도 기대되고요. 과연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구일지, 시사회에 앞서 서약서를 요구했을 정도로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 ‘충격적 반전’은 무엇일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극장으로 달려가세요!

<캡틴 아메리카>, 분열된 어벤져스의 갈등이 폭발한다!

4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는 정부가 초능력자들을 직접 관리하는 ‘슈퍼히어로 등록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파가 나뉜 ‘어벤져스’의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캡틴 아메리카를 주축으로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 앤트맨 등으로 구성된 반대파와 아이언맨을 중심으로 블랙 위도우, 워머신, 블랙팬서의 찬성파가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각 진영의 수장을 맡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팽팽한 갈등이 스토리의 주축이 되겠죠.

서로를 보며 대립하는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 ©Marvel 2016

©Marvel 2016

동고동락을 함께한 영웅들의 분열은 안타깝지만, 팬 입장에서는 새로운 캐릭터가 여럿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이미 영화 <앤트맨>을 통해 데뷔를 마친 앤트맨과 아프리카 왕족인 블랙팬서가 합류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판권 문제로 말 많고 탈 많던 이산가족 스파이더맨이 제작사간의 합의를 통해 출연이 전격 발표되어 기대를 한층 높였죠.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반대파 대 찬성파 ©Marvel 2016

©Marvel 2016

이번 영화에서 아쉽게 모습을 볼 수 없는 어벤져스 멤버도 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자기반성을 위해 먼 길을 떠난 헐크와 지구 밖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간 토르입니다. 아쉬운 분은 극 중에 살짝 등장한다는 <토르: 라그나로크>의 힌트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헐크와 토르가 함께 있었다면 어느 편에 섰을까, 상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다른 듯 비슷한 두 영화의 흥행 예상은?

<배트맨 대 슈퍼맨>과 <캡틴 아메리카>는 코믹스 골수팬은 물론 슈퍼히어로 장르의 영화 팬들까지 흡수해 개봉 전부터 흥행이 예상되는데요. 한 달 간격으로 개봉되는 두 영화의 흥행 성적은 어떨까요?

기대가 큰 만큼 캐스팅부터 잡음이 많았던 <배트맨 대 슈퍼맨>은 한국시간으로 23일부터 국내외 언론시사회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아직은 섣불리 흥행을 점치기 어려워 보입니다. 강렬한 반전의 한 방은 있지만, CG와 연출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가 주를 이루네요. 그럼에도 23일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예매 순위와 영화 검색부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어느 정도의 흥행은 무난히 달성할 듯 보입니다.

군중에 둘러싸여 하늘을 보는 슈퍼맨 ⓒWarner Bros.

ⓒWarner Bros.

현재 포스터와 짧은 예고편만 공개된 <캡틴 아메리카>의 흥행은 더욱 낙관적인데요. 수년에 걸쳐 이룬 공고한 세계관과 여러 캐릭터의 등장으로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거든요. 어벤져스 주축 멤버들의 갈등이 폭발한다는 스토리 또한 그간 스핀오프를 챙겨본 마니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떡밥이죠. 팬들은 이미 <캡틴 아메리카>의 예상 시나리오는 물론, 내년에 개봉될 <토르: 라그나로크>와 어벤져스 완결편으로 예상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토리까지 추측하기 바쁘답니다.

상대를 공격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반대파 ©Marvel 2016

©Marvel 2016

두 영화가 흥행을 해도, 하지 못해도 매년 스크린에서 만화로만 가능할 줄 알았던 슈퍼히어로 군단의 활약을 볼 수 있다는 건 분명 대단한 즐거움이죠.  <배트맨 대 슈퍼맨>을 시작으로 수년 간은 계속될 이들의 길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마니아라면 모두 놓치지 마세요!

 

※메인 이미지 출처: Warner Bros., Marve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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