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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이것만 기억해! 2016년 트렌드 키워드

2016년 1월 11일

매년 『트렌드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한 해를 이끌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예측해 책으로 발간하는 서울대 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2016년의 키워드를 뽑아 내놓았습니다. 작년 ‘COUNT SHEEP’에 이어 올해는 원숭이해임을 감안한 듯 놀이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름다리 ‘MONKEY BARS’가 그것인데요. 미스터리한 이 단어의 각 철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2016년 트렌드 – 원숭이처럼 빠르고 현명하게

공중에 설치된 바(Bar)를 손으로 잡고 한 칸씩 전진하는 구름다리는 동물원의 원숭이들도 자주 매달려 즐기는 놀이터인데요. 김난도 교수를 비롯한 저자들은 양 팔로 성큼성큼 나아가는 원숭이처럼 우리 사회에 산재한 위기를 건너 빠르고 현명하게 2017년에 도달하자는 소망을 담아 올해 슬로건을 ‘MONKEY BARS’로 정했다고 해요. 그리고 각각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경제 불황, 소셜 미디어, 불안사회라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행할 트렌드를 미리 점쳐볼 수 있답니다.

  • Make a ‘Plan Z’ ‘플랜 Z’, 나만의 구명보트 전략
  • Over-anxiety Syndrome 과잉근심사회, 램프증후군
  • Network of Multi-channel Interactive Media 1인 미디어 전성시대
  • Knockdown of Brands, Rise of Value for Money 브랜드의 몰락, 가성비의 약진
  • Ethics on the Stage 연극적 개념소비
  • Year of Sustainable Cultural Ecology 미래형 자급자족
  • Basic Instincts 원초적 본능
  • All’s Well That Trends Well 대충 빠르게, 있어 보이게
  • Rise of ‘Architec-kids’ ‘아키텍키즈’, 체계적 육아법의 등장
  • Society of the Like-minded 취향 공동체

빠듯한 살림살이, ‘가성비’를 따져라

‘명품’이라는 말 한 마디에 물건이 날개 돋친 듯 팔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브랜드가 곧 높은 품질을 보장하며 높은 가격에도 구매를 망설이지 않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물건 하나를 고를 때도 가격과 그에 대비한 성능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가 2016년 더욱 늘 것으로 보입니다.계산기를 두드리는 손

몇 년 전만 해도 낯선 단어였던 ‘가성비’가 이제는 소비의 우선 조건이 되었는데요. 유명 브랜드가 가격 대비 만족할만한 성능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한 이들이 풍부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우선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것이죠. 책에서는 개념 있는 소비, 착한 소비를 강조하면서 역설적으로 그 자체가 과시가 된 소비란 의미의 ‘연극적 개념소비’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강화된다고 설명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지폐를 찍는 손, 화면에 지폐가 보임

더불어 ‘플랜 Z 소비’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최선책인 플랜 A, 차선책인 플랜 B가 모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최후의 보루, 일명 ‘구명보트 전략’으로 통장 잔액이 제로일지라도 우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리퍼브 매장(흠집 제품, 반품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매장)이나 B급 제품(유통기한이 임박한 대폭 할인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질 거라는 관측입니다. 터치할 때마다 적립금이 쌓이거나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앱테크’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타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랍니다.

타임라인 속 멋진 내 모습, 취향 저격

불황은 계속되고, 플랜 Z 소비가 계속돼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있죠? 바로 불특정 다수에게 나의 생활을 노출하는 소셜미디어입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6』은 너저분한 현실을 잘라내고 멋진 일상만 프레임에 담는, 이른바 ‘있어 보이는 능력’을 ‘있어빌리티’라고 칭했는데요. ‘있어 보이는’ 취향을 널리 알리는 해시태그(#) 중심의 취향공동체 역시 더욱 활발히 형성될 전망입니다.

사람들의 손이 색색의 말풍선을 들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의 변함없는 인기는 2016년 ‘1인 미디어‘의 전성기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아프리카 TV’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대중에게 친숙해진 1인 미디어 매체가 다양한 캐릭터의 온라인 스타를 대거 배출하며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불안한 나, 2016년에도 떨고 있니?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많은 일들을 목격했습니다. 자연재해부터 전염병 유행까지, 세계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걱정거리가 참 많았죠. 이러한 기억들은 우리 잠재의식 속에 계속 남아 불안을 키우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2016년의 대한민국은 ‘램프증후군’에 시달리는 과잉근심사회가 될 거라고 이 책은 말합니다. ‘램프증후군’이란 알라딘이 마술램프에서 지니를 깨우듯이 실현 가능성이 없는 걱정들을 램프에서 불러내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해요. 때문에 올해는 불안한 이들을 자극하는 ‘공포 마케팅’ 또한 많아질 거라 하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네요.

충전 중인 전기차와 충전기

보다 구체적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날 듯 합니다. ‘미래형 자급자족’은 환경오염, 안전하지 못한 식재료, 공동체의 붕괴 등으로 고단해질 미래에 대비해 친환경 생태주의적 삶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인데요. 도심 속에서 텃밭을 일구거나 전기차를 구입해 지구와 인류가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도 흥미로운 2016년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이는 현재 활발한 자연친화적  화학 기술과도 무관하지 않아, 2016년을 기점으로 매연 배출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전기차, 잉여 에너지를 활용하는 ESS 등이 우리 생활 속에 한 발 더 친숙하게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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