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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으로 고급지게 힐링하자-예술의 전당 탐방기

2015년 11월 25일

이중기 중킹 24 화학공학 "어려운 것은 쉽게, 쉬운 것은 더 쉽게. 재미있고 정확한 정보들을 전달할 에디터 중킹입니다 :)"

출퇴근, 등하교 시간에 많은 사람이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듣곤 합니다. 이어폰에선 댄스, 발라드, 힙합 등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각양각색의 음악이 흘러나오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어떤 음악을 듣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번에 예술의 전당에 다녀온 후로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이 생겨 반복재생하며 듣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클래식 음악 한 곡 들어보지 않으시겠어요?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예술의 전당으로, 고고씽!

예술의 전달 외관 사진

예술의전당ⓒwikimedia

9월에 제가 포스팅했던 문화가 있는 날에 관한 글을 읽어보셨나요? 짧게 설명해드리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주는 날인데요. 이 문화가 있는 날에 티켓을 예매하거나 티켓 판매 대행사이트에서 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를 참여하면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예술의 전당 음악당 전경

예술의 전당 음악당ⓒJinho Jung, flickr.com

이곳이 예술의전당의 음악당입니다! 음악당 앞에는 ‘세계음악분수’라는 공간이 있는 데요. 음악분수는 선곡된 명곡에 맞춰 분수가 춤사위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장관을 연출해 낸답니다. 아쉽게도 11월 8일부로 올해의 분수쇼는 끝났지만, 내년에 재개하면 꼭 한번쯤 찾아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녀왔다. 클래식 음악회에 공대생이!

공대생과 음악회, 무언가 대조적으로 느껴지는 두 단어 같죠? 항상 대중가요만 있었던 제 MP3 재생목록에 클래식이 처음 생긴 것은 군대에 있을 때랍니다.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 중엔 기타를 다루게 된 사람들이 꽤나 있는데요. 저도 마찬가지로 군대에 있을 때 기타를 배우게 되었고 이 때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기 시작했어요.

2015 제 33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 공식 포스터

ⓒ한국음악협회 공식 홈페이지

 

<1부>
장 시벨리우스 – 핀란디아 (J, Sibelius – Symphonic poem ‘Finlandia’, OP.26)
프란츠 리스트 – 교항시 3번 전주곡 작품번호 97번
베르드르지흐 스메타나 –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2부>
이철구 – 피아노 협주곡 ‘아리랑’
안익태 – 한국 환상곡

저는 이번에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회_아! 대한민국’을 보고 왔답니다. 주제가 광복기념인 만큼 음악들은 각 나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음악이었습니다. 실제로 듣는 것이 이어폰 너머로 듣는 것보다 훨씬 웅장하고 멋있더군요.

Prague - Charles bridge, Czech Republic

제가 가장 감명 깊게 들었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듣고 있는 음악은 바로 스메타나 –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입니다! 체코어로 ‘블타바’라고 하는 몰다우 강은 체코의 가장 긴 강인데요. 이 곡은 체코 국민에게 가장 친근한 강의 흐름을 묘사해서 오스트리아에게 억압받던 체코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합니다. 몰다우와 마찬가지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리스트의 교향시 또한 광복을 갈망하거나 기념하는 노래랍니다.

또 2부의 아리랑과 한국환상곡은 앞의 1부와는 다르게 음색이 친근하고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듯한 노래였어요. 특히 피아노협주곡 ‘아리랑’은 피아노의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궁합이 아름다워서 소름이 돋았답니다! (역시 우리의 것이 최고!) 아직 이 곡에 대한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서 여러분과 함께 들을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네요.

어떤 음악회를 가면 좋을까?

ⓒ(좌측부터 이미지 3장) 한국음악협회 공식 홈페이지, (가장 우측)오페라 안나 볼레나 공식 홈페이지

ⓒ(좌측부터 3장) 한국음악협회 공식 홈페이지, (최우측)오페라 안나 볼레나 공식 홈페이지

너무 많은 음악회가 있어서 어떤 음악을 들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깨알 팁! 모차르트, 베토벤 같은 유명한 작곡가들의 음악 연주회도 좋지만, 주제가 정해진 음악회에 가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기 다른 나라의 작곡가들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작곡한 음악을 듣게 된다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몰라도 곡의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또, 이 음악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히 알고 듣기 때문에 나에게 전하려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거랍니다.

이 음악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

손연재와 LG화학 휘센 광고

LG전자 휘센 2013ⓒLG전자, flickr.com

LG전자 휘센 광고 중 ‘베토벤- 월광 소나타 3악장’
베토벤의 곡 중 사랑받는 노래 중 하나죠! 월광 소나타 3악장은 많은 분이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휘센의 기분 좋은 바람이 유리를 흔들며 유리끼리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월광 소나타가 나와 오묘한 조화를 이룬답니다.

LG전자 OLED TV 이미지

LG전자 OLED TV 2013ⓒLG전자, flickr.com

LG전자 OLED TV 광고 중 파가니니- 카프리스 24번
원색의 페인트 방울이 분수처럼 튀어 오르면서 파가니니의 현란한 선율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부분이 상당히 눈에 띄는 데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는 바이올린 연주와 기교의 한계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합니다. 이 곡 역시 어디서 많이 들어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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