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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야기

세상에 이런 발명이? 별난 화학 특허!

2015년 11월 19일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키는 LG화학의 힘은 무엇일까요? 얼마 전 소개해드린 수처리 사업부터 배터리 사업까지, 관련 사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특허들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렇게 특허는 사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꾸준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이유죠. 이와 다르게 사업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세상을 유쾌하게 만드는 ‘별난 화학 특허’들도 있습니다. 그 기발한 상상들을 LG케미토피아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PET병의 재활용, PET병 망치

PET병은 물과 음료를 보관하는데 아주 유용한 소재입니다. 다 쓴 후에도 재활용되어 자원활용에 큰 몫을 하는데요. 내용물을 다 쓴 PET병은 그 자체로도 깔때기, 화분 등 집안 곳곳에서 소품으로 활용되기도 하죠.PET 물병을 쥐고 있는 손이 PET병을 활용한 별난 특허, 바로 ‘음료수 PET병 망치’가 주인공입니다. T자 모양으로 제작된 이 PET병은 음료를 다 마신 후 물이나 모래를 채워 망치로 사용한다는 원리인데요. T자의 양쪽 면에는 각각 철판과 고무를 붙여 쇠망치와 고무망치의 기능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망치는 손쉽게 구할 수 있고, T자 PET병을 만들려면 생산단가가 많이 들기 때문에 실물로는 보기 힘들 것 같네요.

가짜를 찾아라! 위조지폐 감별 펜

프린트 기술이 발전하면서 문서의 보관과 출력이 참 손쉽게 되었죠.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기술을 따라  범죄 또한 전문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는데요. 매년 고성능 프린트를 이용한 위조지폐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지폐에는 모두 위조 방지기술이 적용되어 있지만, 일상에서 일일이 확인하기란 어렵기만 하죠.여러 나라의 화폐와 돋보기이런 문제를 펜 하나로 간단히 해결한 특허도 있습니다. 이 펜 속에는 요오드 수용액이 담겨 있는데, 위폐에 다수 존재하는 전분과 요오드의 반응으로 가짜를 가려낼 수 있대요. 지폐가 위폐일 경우 그 위에 이 펜으로 쓴 잉크의 색이 푸르게 변해 바로 진위를 파악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아쉽게도 이 특허는 현재 특허료를 내지 않아 권리가 소멸된 상태라고 하네요. 조금 더 발전된 위조지폐 감별 특허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시다.

지워지는 프린트, 깨끗한 수건

누구나 한 장쯤은 가지고 있는 기념 수건. 돌잔치나 환갑잔치 또는 새로 개업한 가게 등 여러 행사에서 흔하게 받을 수 있는 기념품이죠. 수건 하단에는 상호부터 이름까지 다양한 문구들이 인쇄되어 있는데요. 집에서 쓸 때는 문제 없지만, 여행이나 MT, 워크샵 등에 가지고 갈 때는 조금 쑥스럽기도 하죠.돌돌 말려 쌓인 수건들이런 창피함을 해결해줄 특허가 있습니다. 인쇄된 문구가 지워지는 수건으로, 일정시간이 지나고 세탁을 하면 문구가 깨끗하게 지워지는 것이죠. 이 특허의 비법은 알긴산소다와 스크레타3.R을 혼합해 만든 특수잉크 덕분이랍니다. 하지만 이 또한 특허료 미납으로 권리가 소멸되었다고 하는데요. 홍보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없었기 때문일까요?

물고기를 부르는 산소 낚싯대

낚시는 취미 중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요. 대부분은 처음 도전한 낚시에서 물고기를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 낚시인생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첫 낚시임에도 유난히 물고기들이 잘 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에게는 ‘어복’이 있다고 하죠. 여기 어복이 깃든 낚싯대가 있다고 합니다.호수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물고기는 물 속에 산소가 부족하면 숨쉬기에 몰두해 먹이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낚시를 할 때 수중 산소함유량은 어획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에 주목한 한 업체가 소형 산소발생기를 부착한 낚싯대를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수심이 깊거나 물결이 센 곳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단점 때문인지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복을 돈 주고라도 사고 싶은 낚시꾼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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