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면, 많은 분이 우울감을 느끼곤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주로 일조량의 감소를 원인으로 보고 있답니다. 햇빛의 양이 줄어들면서, 호르몬의 일종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 신체 리듬이 깨지게 되면서 ‘계절성 우울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오늘은 가을철 우리 마음 속에 찾아오는 불청객, ‘계절성 우울증’을 어떻게 물리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죠!
많은 전문가가 가을철 ‘계절성 우울증’의 큰 원인으로 일조량이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일조량을 늘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햇빛은 우리 몸에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데요, 멜라토닌의 분비와 비타민 D의 합성 등 많은 부분에 관여하기 때문에 충분한 햇볕을 쪼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가까운 도심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들이 많으니 회사나 학교 근처에서 가벼운 산책으로 일조량을 늘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식사 후 가벼운 산책으로 소화도 시키고 오후의 식곤증도 예방하면서 동시에 일조량을 늘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얼마 전부터, 안티-스트레스 취미라는 이름이 붙은 여러 취미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안티-스트레스 취미들은 스트레스의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계절성 우울증 극복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양한 취미 중, 컬러링 북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컬러링 북은 숲, 도시, 인물 등의 다양한 밑그림이 세밀하게 그려진 것으로, 색연필 등의 채색 도구로 자유롭게 색을 칠해 그림을 직접 완성할 수 있게 한 것인데요. 밑그림에 채색하는 동안 정신 집중과 몰입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전환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계절성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학교나 회사에 주로 많이 있는 심리 상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현재 상황에 대한 파악과 개선 방안을 찾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에디터의 팁, 감정 일기를 써보자!]
감정 일기,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 단어조차 낯설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계절성 우울증의 극복에 감정 일기를 써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롯이 감정에 충실한 감정 일기를 쓰기는 쉽지 않지만, 자신의 감정에 집중해 털어놓듯 감정 일기를 쓰고 나면 마음이 한껏 후련해지죠. 최대한 솔직하고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모두 적어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것들을 내려놓고 자신의 감정에만 집중하는 좋은 경험이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가을이 되면서 날씨도 마음도 싱숭생숭해지는 요즘입니다. 괜히 가을을 타나 싶은 울적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우울한 마음이 계속되고, 집중하기 힘든 계절성 우울증을 만나시더라도 자연스럽고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박자 쉬어가며, 자기 자신을 환기할 기회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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