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축제 할로윈-3개의 키워드로 알아보기 -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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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축제 할로윈-3개의 키워드로 알아보기

        2015. 10. 30

        장기주 장끼 23 식품생명공학 실험실 속의 화학은 이제 그만! 우리 주변의 Hot한 화학을 전달할 Hot한 에디터 장끼입니다!해외에서는 10월 31일이 되면 특이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여러 집의 문을 두드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10월의 마지막 날은 할로윈이기 때문입니다. 코 앞으로 다가온 할로윈! 우리도 제대로 즐기려면 우선 정확하게 알아야겠죠? 그래서 할로윈하면 항상 떠오르는 키워드 세 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키워드를 통해, 할로윈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키워드, Happy Halloween!

        할로윈 파티 이미지

        (좌측하단)ⓒwikipedia (우측)ⓒwikimedia

        할로윈데이는 고대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 전 날인 10월 31일 밤에 하는 행사로 시작했는데요. 켈트족은 할로윈 축제날 죽은자들의 영혼이 돌아와 1년간 사람 곁에 머물며 농사를 망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의 몸을 지키기 위해 무섭게 변장하여 자신을 알아 볼 수 없도록 한 채 죽은자들의 영혼을 쫓아 내기 위한 의식을 거행했고, 이것이 할로윈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후 영국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건너오게 되어 할로윈이 축제로 거듭나게 됐죠! 요즘에는 아이들이 갖가지 복장을 하고 사탕과 초콜릿을 받아가는 풍습이 생겨났고 어른들 또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춤과 음식을 즐기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Happy Halloween을 외치며 할로윈데이를 즐깁니다.

        두 번째 키워드, Jack-O’ Lantern

        호박 안을 긁어내 만든 Jack-O' Lantern

        (좌측상단, 우측하단)ⓒWilliam Warby, flickr.com, (좌측하단)ⓒvige, flickr.com, (우측상단)ⓒWildcat Dunny, flickr.com

        해외에서는 할로윈데이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집을 장식하는 것 입니다. 여러 귀신이나 괴물 또는 거미줄로 집을 무시무시하게 장식하곤 합니다. 이때 절대 빠지지 않는 장식 중 하나가 바로 호박 장식인데요.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먼저 호박의 윗부분을 잘라 뚜껑을 만듭니다.
        2. 호박의 속 부분을 모두 파내어 호박의 속을 비웁니다.
        3.  원하는 모양의 눈과 입을 그린 뒤 호박 위에 밑그림을 그립니다.
        4.  밑그림을 따라 호박을 조각 한 뒤, 호박 안에 양초를 넣어 전등처럼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호박 장식을 바로 ‘Jack-O’ Lantern’이라고 부르는데요. 요즘에는 더욱 정교하게 호박을 조각해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사용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Jack-O’ Lantern에 얽혀 있는 재미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icon-quote-left 술과 장난을 좋아하는 잭은 항상 남을 골탕먹이고 괴롭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악마를 만나게 되죠. 잭은 악마에게 나무에 올라가보라고 한 뒤 악마가 나무에 올라가자 나무에 십자가를 그어 악마가 내려오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악마는 잭이 죽은 뒤에 천국도 지옥에도 가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어 방황하던 잭은 추위를 이길 수 없게 되자 호박에 숯불을 넣어 랜턴을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고 이 것이 바로 Jack-O’ Lantern이 되었죠. icon-quote-right

        할로윈 호박 쿠키 이미지

        세 번째 키워드, Trick or Treat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호박바구니에 사탕을 들고있는 아이들 일러스트 이미지할로윈데이에 아이들이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하는 말이 바로 “Trick or Treat”으로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에요”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귀신과 유령으로 분장한 아이들의 귀여운 협박이지요. 이는 가난한 이들에게 음식을 베풀던 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늘날의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집 문 앞에서 Trick or Treat을 외치면 어른들은 준비해 두었던 사탕이나 초콜릿을 아이들의 바구니에 넣어줍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연중 소비되는 사탕의 절반 이상이 할로윈데이에 팔린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할로윈데이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 보았으니 이제 제대로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공연과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특히 외국인들이 많은 이태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분장을 한 채 모여 이국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모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할로윈데이, 직접 즐기지 못한다면 영화라도!

        영화 몬스터하우스 포스터

        몬스터 하우스ⓒ네이버영화

        몬스터 하우스 (2006)

        몬스터 하우스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유머와 공포 그리고 모험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이 영화는 할로윈데이에 보기 딱! 알맞은 영화이죠. 주인공 디제이는 수상한 앞집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할로윈 전날 몬스터 하우스의 이상한 모습을 포착하게 되죠. 그 다음날인 할로윈데이! 달빛 아래 깨어난 몬스터 하우스가 거리를 휘저으며 질주하기 시작한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여 더욱 관심을 끌은 영화! 몬스터 하우스와 함께라면 이번 할로윈에 가족과 함께 으스스한 공포 분위기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꼬마유령 캐스퍼 포스터

        꼬마유령캐스퍼ⓒ네이버영화

        꼬마유령 캐스퍼 (1995)

        할로윈데이에 절대 빠져서는 안될 것 중 하나! 바로 유령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귀여운 꼬마 유령 캐스퍼를 할로윈데이에 볼 영화로 추천합니다. 캐스퍼는 오래된 저택에 살고 있는 꼬마 유령이죠. 항상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캐스퍼를 본 사람들은 겁에 질려 달아나곤 하죠. 캐스퍼는 항상 외로움을 느끼던 꼬마 유령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택으로 새로 이사온 소녀 캣을 만나게 됩니다. 캣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둘의 우정도 점점 깊어지게 되는데요!

        어른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만한 유령 캐스퍼! 어린이들에겐 무섭지 않고 귀여운 유령 캐스퍼! 이번 할로윈데이에 함께 만나보세요!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상봉

          어렸을때 캐스퍼를 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ㅋㅋ 몬스터 하우스는 한 번 시간날때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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