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LG그룹 하반기 공채 모집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들이 속속 공개채용 일정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각 회사들의 채용 정보를 찾아보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준비에 정신 없는 취업준비생도 많을 텐데요. 특히 자기소개서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늘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지죠.
블로그지기가 알려드렸던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참고해도 과연 이게 완벽한 마무리인지 고민되시는 분들, 최종 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 자소서 체크를 위한 툴을 모아서 소개 드립니다!
지금 바로 포털 사이트에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양식을 검색해보세요. 몇 개인지 세기도 힘들만큼 다양한 양식들이 앞다투어 뜨죠. 기재할 내용도, 질문도 각각 다른 양식을 보면 어떤 것에 맞춰 내 이력과 이야기를 풀어내야 할까 또 고민이 됩니다. 미리 항목이라도 좀 알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준비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처럼, 취준생이라면 미리 지원하고 싶은 기업들의 이력서 양식과 자소서 항목을 숙지해두세요. 온라인에서 국내 기업 다수의 이력서와 다양한 자소서 양식을 볼 수 있어 기업에서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대강의 감을 잡을 수 있고, 미리 작성해보며 더욱 정교한 나만의 소개서를 만들 수 있답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취준생 중 60% 이상이 자소서 작성 시 국어 문법 사용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해요.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 역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린 자소서를 보면 기본적인 준비도 안 된 사람으로 생각되어 점수를 깎게 된다고 말하는데요. 세종대왕님이라도 완벽하긴 어려운 자소서 맞춤법,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까요?
다행히 온라인에 취준생을 위한 여러 맞춤법 툴이 존재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이 맞춤법인데요. 오탈자, 띄어쓰기를 체크한 뒤에는 기업에서 항목 별로 요구하는 글자 수에 부합하는지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마구잡이로 Ctrl+v 했다가는 고생해서 쓴 글을 모두 날릴 수 있어요!
물론 글자 수를 집계해주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나 페이지가 있긴 하지만, 흔히 쓰는 워드 파일에서도 글자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 탭의 ‘검토-단어 개수’를 클릭하면 문서 전체나 블록 설정한 부분의 문자 수가 보인답니다. 그리고 이름을 영문 표기해야 할 때는 여권 등의 공식 문서 상 표기를 따르되, 헷갈린다면 이 또한 온라인에서 올바른 표기법을 체크해 기입하세요!
글만 잘 쓴다고 철썩~ 공채 합격이 되는 건 아니죠. 더불어서 거듭 준비하고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요구하는 이력서 양식에 들어가는 사진의 크기도 확인을 해야 하고, 평균 학점도 4.0 혹은 4.5 기준에 맞춰 변환해 기입해야죠. 토익, 토플, 탭스 등의 어학 점수야 말할 필요도 없고요.
필수적인 졸업증명서나 학점증명서 역시 미리 발급기관과 방법을 확인하세요. 이제 다 준비가 되었다면, 요구 조건 중 빠진 것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하나씩 체크하며 꼼꼼하게 살펴야 ‘입사 지원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 후회로 발을 동동 굴릴 일이 없다는 거~
준비할 것도, 확인해야 할 것도 많은 취업 과정! 하지만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력서와 자소서를 철저히 준비하면 곧 그 정성이 ‘합격’으로 이르는 티켓이 될 거라 믿습니다. 모든 취준생 여러분의 취업 성공을 블로그지기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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