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자라섬? 어디로 오토캠핑 떠날까? -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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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자라섬? 어디로 오토캠핑 떠날까?

        2015. 09. 03

        하늘이 부쩍 높게 보이는 것이 벌써 가을이네요. 9월로 접어들며 더운 기운도 가시고 슬슬 야외 활동을 시작해볼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나 가을은 선선한 바람을 쐬고, 청명한 밤 하늘을 볼 수 있는 자연 속 캠핑에 딱 어울리는 계절인데요. 멀지 않은 곳에서 색다른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오토캠핑에 도전해보세요. 블로그지기가 오토캠핑 팁과 명소를 모두 알려 드릴게요!


        자동차와 함께 떠나자, 오토캠핑!

        일반적으로 캠핑은 버너, 코펠, 텐트와 침낭 등을 배낭에 챙겨 넣고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레저 활동이죠. 하지만 캠핑 도구가 다양해지고 야외에서도 여러 활동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단출했던 짐이 늘어나는 일도 다반사. 배낭 하나에 다 담을 수 없는 짐을 자동차로 옮기면 좋겠지만, 흔히 캠핑을 하는 곳은 산이나 바닷가, 자동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 대부분이었죠.오토캠핑 일러스트

        이러한 불편함을 확 줄인 게 바로 오토캠핑인데요. 자동차가 수납장이자 전력 공급 수단, 바람막이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이죠. 자연과 가깝지만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한 곳에 캠핑장을 갖추고, 주차와 텐트 부지가 함께 있어 자동차를 캠핑의 일부로 흡수한 오토캠핑은 특히 자녀가 있어 짐이 많은 가족 단위 레저족들에게 갈수록 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차만 있으면 될까? 오토캠핑을 위한 쇼핑 준비

        오토캠핑은 캠핑장에서 자리를 자은 후 텐트를 보호하는 방수천막인 ‘타프’와 텐트를 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다음으로는 침낭, 의자 등 가구를 배치하고 조리도구와 조명을 달면 완벽한 숙식을 위한 하룻밤의 보금자리가 완성되죠. 하지만 글로 보면 쉬운 오토캠핑, 준비하다 보면 필요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닌데요. 텐트부터 물통까지, 수많은 제품을 모두 살 필요는 없습니다. 주변을 보며 남들만큼 다 갖추려 하지 말고, 아래 원칙에 따라 천천히 준비를 해보세요.여러 캠핑 장비들이 늘어서 있는 일러스트

        첫째. 우선 필요한 장비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그 중요도를 따져봅니다. 텐트와 매트리스, 버너, 침낭, 등은 필수니 가장 먼저 구입을 해야겠죠? 하지만 집에 구비된 장비라면 굳이 캠핑용을 구입하기 보다는 있는 것을 활용하세요.

        둘째. 한꺼번에 모든 장비를 사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캠핑 장비는 생각보다 고가라 큰 지출이 불가피한데요. 가능하면 여러 번 캠핑을 다니면서 무엇이 필요한지, 활용도와 사용 빈도를 보고 경험을 바탕으로 2~3년에 걸쳐 하나씩 채워가세요.

        셋째. 싼 장비는 싼 이유가 있는 법! 캠핑족이 많아지면서 관련 의류나 장비 업체 또한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죠. 때마다 세일이라며 패키지 판매를 하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값싼 패키지는 그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신중히 구입하세요. 반대로 텐트, 버너, 의자, 타프 등 활용도와 사용 빈도가 높은 장비들은 하나를 사더라도 꼼꼼하게 비싸고 좋은 제품으로 구입해야 오래 쓸 수 있답니다.

        오토캠핑 준비 끝! 대부도? 자라섬? 첫 캠핑장 고르기

        자, 이제 떠날 때가 됐습니다. 첫 오토캠핑을 즐기기에 너무 먼 곳은 좀 부담스럽죠? 그래서인지 근교의 대부도와 자라섬이 오토캠핑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두 곳의 장점과 특징을 알아두고, 성공적인 오토캠핑의 첫 시동을 걸어보세요!

        ⓒsocialwalker, flickr

        ⓒsocialwalker, flickr

        자라섬 오토캠핑장

        ⓒjarasumworld.net

        포도향 가득한 대부도 오토캠핑장

        9월이 와도 대부도는 여전히 싱그러운 여름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9월 12일-13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대부포도축제’ 덕분인데요. 안산에 위치한 대부도는 솔밭을 중심으로 10곳 안팎의 오토캠핑장을 갖추고 있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요. 이 밖에도 갯벌체험, 유리섬박물관, 낙조전망대 등 오토캠핑을 하며 즐길거리가 넘치는 대부도로 떠나세요!

        캠핑도 예술적으로, 자라섬 오토캠핑장

        ‘자라섬’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10월에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을 떠올리실 텐데요. 그보다 앞서 9월 12일에는 ‘자라섬 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이 열려 흥겨운 공연을 볼 수 있답니다. 더불어 테마 식물원 이화원, 새벽 물안개 핀 광경이 그만인 호명호수 등 낭만적인 관광 코스를 즐길 수 있죠. 역시 문화의 기운이 가득한 자라섬 캠핑장 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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