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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여름방학을 알차게! 코레일 이색 기차여행 코스

2015년 7월 17일

요즘 주변을 보면, 방학을 맞아 배낭 여행이나 해외 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외국 여행의 저변이 넓어진 덕분이겠죠. 하지만 둘러보면 우리나라 곳곳에도 혼자 보기 아까울 만큼 멋진 여행지가 많은데요. 오늘은 미처 몰랐던 국내 기차여행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알파벳 이름을 알면 코스가 보인다

오늘 살펴볼 기차들은 일반 기차가 아닌,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관광열차들인데요. 면면을 살펴보자니 독특한 이름들이 눈에 띕니다. A-트레인부터 S, O, V 등 알파벳 철자가 앞에 붙은 열차가 많은데요. 이 이름들만 잘 봐도 각 열차의 강점을 알 수 있답니다.

정선아리랑열차의 향토적 인테리어와 아우라지 관광ⓒR.O.K, filkr.com

정선아리랑열차의 향토적 인테리어와 아우라지 관광ⓒR.O.K, filkr.com

A-트레인의 A는 ‘아리랑’의 머리글자인데요. 여러분은 아리랑을 떠올리면 어느 지역이 생각나시나요? 밀양? 진도? 코레일이 꼽은 아리랑의 고장은 바로 정선인데요. A-트레인(정선아리랑열차)은 강원도 청정지역을 가로질러 정선 5일장과 아우라지, 화엄동굴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추억의 여행 코스랍니다.

백두대간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중부내륙관광열차ⓒ코레일 홈페이지

백두대간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중부내륙관광열차ⓒ코레일 홈페이지

O-트레인과 V-트레인은 묶어서 ‘중부내륙관광열차’라고 부르는데요. 코레일의 관광코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두 노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스트 노선입니다. 제천, 태백, 영주 등 내륙의 백두대간을 훑는 O-트레인,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백두대간 협곡 구간을 왕복하는 V-트레인의 이름은 모두 열차의 노선 모양이나 코스 지형을 시각화한 것이랍니다.

코스를 따라 붙여진 관광열차의 이름들ⓒ코레일 홈페이지

코스를 따라 붙여진 관광열차의 이름들ⓒ코레일 홈페이지

이 외에도 곡선 모양의 국내 최장 횡단 철도 경전선과 남해의 해안선을 모티브로 한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서해의 금빛 바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열차 외관까지 금빛으로 칠한 West Gold-트레인(서해금빛열차), 도라산부터 백마고지까지 한국전쟁 이후 신비의 영역으로 남겨진 비무장지대를 돌아보는 DMZ-평화열차 등 그 이름만으로도 코스와 관광 포인트를 유추할 수 있죠.

놓치면 아까운 명물 열차 칸 추천!

관광열차는 각 코스마다 고유한 풍광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 각각의 매력이 있는데요. 전용열차의 몇몇 칸은 그 구성이 독특해 오가는 동안에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관광열차 탑승 전, 알아두면 좋을 명물칸을 알아볼까요?

서해금빛열차의 온돌마루실ⓒ코레일 홈페이지

서해금빛열차의 온돌마루실ⓒ코레일 홈페이지

평화와 화합을 컨셉트로 한 DMZ열차ⓒR.O.K, filkr.com

평화와 화합을 컨셉트로 한 DMZ열차ⓒR.O.K, filkr.com

서해금빛열차: 세계 최초의 달리는 한옥, 온돌마루실

서해금빛열차 5호실에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바로 세계 최초로 꾸며진 한옥 스타일의 온돌형 마루 좌석입니다. 편하게 다리를 펴고 앉거나 누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구조로, 등받이 의자와 탁자까지 있어 그야말로 편안한 사랑방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답니다. 긴 여행 동안 더러워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실도 마련이 되어 있으니, 맨발 탑승 이상 무!

DMZ 평화열차: 분단의 아픔을 예술로, 열차 갤러리

평화와 화합을 모티브로 꾸며진 DMZ 평화열차는 코레일에서 준비한 원시인 퍼포먼스,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로 더욱 알찬 여행을 만들어주는데요. 그 중에서도 갤러리로 꾸민 각 객실 상부 공간이 눈길을 끕니다. 각 호차에 따라 통일, 분단, DMZ의 생태아 유적에 관련한 사진을 볼 수 있어 DMZ 평화열차 여행에 더욱 깊은 의미를 심어 준답니다.

와인과 영화, 호텔까지, 색다른 명품 테마 열차

이밖에도 관광열차 중에는 모든 객실이 특별한 열차들도 있습니다.  ‘와인시네마 열차’는 국내산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열차 여행을 하며 최고의 와이너리를 경험하고 와인 에티켓과 시음까지 할 수 있는데요. 목적지인 영동역에 도착하면 와인코리아에 방문해 와인 제조 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답니다.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객실이 함께 운영되니,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분에게 안성맞춤이죠.

호텔식 크루즈 열차 해랑의 외관과 내부 모습ⓒ해랑 홈페이지

호텔식 크루즈 열차 해랑의 외관과 내부 모습ⓒ해랑 홈페이지

‘명품 기차’로 유명세를 탄 ‘해랑’은 국내 최초의 호텔식 크루즈 열차로, 장거리 여행객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객실마다 침대와 샤워시설, 응접소파 등을 갖추고 있고, 식당차에서 호텔 부럽지 않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그야말로 명품 여행을 즐길 수 있죠. 호텔급 서비스를 받으며 전국을 일주하는 럭셔리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지금 해랑을 예약하세요!

싸게, 자유롭게, Pass! Pass!

기차여행, 떠나면 즐겁지만 여러 곳을 여행하려니 주머니 사정이 걱정이라고요? 이번 여름 동안, 마음 먹고 열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코레일의 다양한 Pass를 구입해 떠나시기를 추천합니다.

ⓒ내일로 홈페이지

ⓒ내일로 홈페이지

우선 만 28세 이하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내일로 티켓’이 있는데요. 수년 전부터 국내 여행을 나서는 대학생들 사이에선 이미 핫 아이템으로 통하죠. 5일권(56,500원)과 7일권(62,700원)으로 구성된 내일로 티켓은 ITX-청춘을 비롯해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등을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입석이나 자유석 이용만 가능하고, 관광열차 중 일부는 해당이 안되지만, 좌석 지정 할인과 주말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있으니 여름과 겨울 방학 시즌을 활용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딱이죠.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 홈페이지

만 26세 이상이라면 하나로 티켓(1인권 56,000원)으로 3일까지 내일로 티켓과 동일한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관광열차 패스요? 물론 있죠! 나드리 패스는 관광열차 전용 티켓인데요. O, S, V-트레인과 DMZ, 서해금빛열차, 정선아이랑 열차는 물론 새마을부터 통근열차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능 티켓입니다. 2일권(70,000원)은 편도 4회, 3일권(100,000원)은 편도 6회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자유석과 입석 탑승은 제한이 없어 매우 경제적이랍니다.

*메인 이미지 출처: R.O.K, fil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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