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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보드게임 모여라!

        2015. 07. 03

        최근 방송이나 매체에서 ‘뇌섹남’ 또는 ‘뇌섹녀’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각종 지식이 풍부하거나 상황 분석 및 판단이 빠른 사람, 즉 지성적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우리는 뇌가 섹시하다고 표현합니다. 잠깐..! 외모에서 승부 보기 힘든 우리에겐 희소식이죠. 그렇다면 우리의 두뇌를 섹시함이 철철 넘쳐흐르도록 훈련해 봅시다! 어때요, 당신의 뇌는 섹시합니까? 뇌섹의 아이콘 ‘보드게임’으로 한번 테스트해보죠.


        워밍업: 뇌 따위는 필요 없다 – 텀블링 몽키

        보드게임 ‘텀블링 몽키’보드게임 ‘텀블링 몽키’

         

        우선은 가볍게 뇌섹을 위한 보드게임 세계로 한 걸음 다가가 봅시다. ‘텀블링 몽키(Tumblin’ Monkey)’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화려하게 생긴 야자수 모형이 인상적이죠? 야자수에 3가지 색 막대를 무작위로 꼽고, 그 위에 원숭이 인형들을 떨어트리면 막대에 꼬리 부분이 걸려 떨어지지 않게 되죠.

        이제 자기 차례에 색깔이 표시된 주사위를 한 번씩 굴리면서 주사위에 표시된 색깔의 막대 중 가장 윗것부터 하나씩 제거하면 되는데요. 이때 막대를 제거하면서 떨어진 원숭이들은 모두 가져가고, 게임 종료 후 원숭이의 수가 적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나무에서 후두둑 떨어지는 원숭이들이 스릴만점!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몸풀기로 한판 하고 가세요.

        뇌섹 1단계: 숫자 77을 넘기면 안돼 – 로보 77

        자 이제 뇌를 쓰는 1단계 보드게임을 소개해드립니다. ‘로보77(Lobo77)’이라는 카드게임으로, 카드를 내면서 숫자를 더하면 됩니다. 8세 이상 추천게임이니 어렵진 않겠죠?

        플레이어는 카드 5장과 칩 3개를 받고, 차례마다 카드를 한 장씩 내면서 숫자를 더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첫 플레이어가 7이 적힌 카드를 내면서 7이라고 외치고, 다음 플레이어가 8 카드를 내면 15라고 외치면 되죠. 점점 숫자를 쌓다가 77 또는 그 이상이 되면 게임종료, 그 사람은 자신의 칩을 하나 반납하게 됩니다.

        너무 지루할 것 같다고요? 76이 적힌 카드, 0 카드, -10 카드, 방향전환 카드, x2 카드(낸 사람은 넘어가고, 다음 사람이 카드 2장 내기) 등 특수카드가 있어 전략적인 게임이 가능합니다. 최대 8인까지 가능하니 여러 사람과 즐겨보세요.

        보드게임 ‘로보77’

        보드게임 ‘로보77’ ⓒ 코리아보드게임즈

        보드게임 ‘로보77’

        뇌섹 2단계: 전략적 공간 배치의 묘미 – 블로커스

        보드게임 ‘블로커스’보드게임 ‘블로커스’

         

        이번에 소개할 보드게임은 여러분 뇌 속의 공간지각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블로커스(Blokus)’입니다. 게임 구성품으로 4가지 색깔의 다양한 도형 타일이 각 21개씩 준비되어 있고, 이 타일들을 올려놓을 수 있는 정사각형의 게임보드가 들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색깔을 정하고, 그 색깔의 타일들을 자신의 차례에 하나씩 게임보드 위에 올리게 되는데요. 여기서 핵심규칙 3가지! 1. 처음 시작하는 타일은 무조건 구석에 놓을 것, 2. 타일을 놓을 때 배치된 자신의 타일과 모서리가 연결되게 놓을 것, 3. 자신의 타일끼리 면과 면이 닿지 않게 놓을 것. 이 세 가지 규칙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게임의 종료는 모든 플레이어가 타일을 놓을 수 없을 때까지 진행되는데요. 남은 타일의 칸을 계산하여 가장 적게 남긴 사람이 승리하게 되니, 타일을 남김없이 써보세요!

        뇌섹 3단계: 배열된 카드의 규칙을 찾아라 – 세트

        이제 슬슬 게임의 강도를 높여볼까요? 시끌벅적하게 진행되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묵묵히 카드를 바라보게 되는 ‘세트(Set)’입니다. 최근 한 예능방송에서도 ‘결합’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었죠.

        펼쳐진 12장의 카드에서 규칙을 찾는 게임으로, 색상(빨간색, 초록색, 보라색), 모양(다이아몬드, 타원, 지렁이), 무늬(빈칸, 빗금, 색칠), 개수(1개, 2개, 3개) 등 4개의 조건이 모두 같거나 다른 카드의 조합을 세트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색상과 모양은 모두 같은데 무늬와 개수가 모두 다를 때 세트라고 할 수 있죠. 아래쪽 사진에서 표시된 3장의 카드는 색상과 모양, 무늬, 개수가 모두 다른 세트입니다.

        조금은 어려울 수 있지만, 긴 탐색 끝에 찾아낸 카드는 쾌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답니다! 카드를 다 쓸 때까지 더욱 많은 세트를 찾아 승리를 쟁취하세요.

        보드게임 ‘세트’

        보드게임 ‘세트’ ⓒ 코리아보드게임즈

        보드게임 ‘세트’

        뇌섹 지존: 나만의 짧은 길을 찾아라 – 총알 탄 로봇

        보드게임 ‘총알 탄 로봇’보드게임 ‘총알 탄 로봇’

        뇌섹지존을 위한 보드게임, 두뇌 풀가동이 필요한 게임 ‘총알 탄 로봇(Ricochet Robots)’입니다. 이 게임은 로봇을 이용하여 목표물까지 가장 적은 움직임으로 가는 것이 목적인데요.

        게임방법은 무작위로 목표물 토큰을 뽑고, 목표물과 같은 색의 로봇을 이용하여 최단거리로 도착하면 됩니다. 규칙을 알려드리면 로봇은 일직선으로 움직이며, 한번 움직이면 벽이나 다른 로봇에 부딪혀야만 멈출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움직일 때마다 이동횟수가 카운트되며, 다른 로봇을 움직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최단거리를 찾은 사람은 자신의 이동횟수를 외치며 모래시계를 뒤집는데요. 모래시계가 끝나기 전 더 낮은 횟수의 길을 찾지 못하면 자신의 이동 경로를 증명하며 토큰을 가져가게 됩니다.

        조금 어려운 게임이지만 뇌섹지존이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겠죠? 도전해보세요!

         

        <TIP> 뇌섹 커플을 위한 2인용 심리게임 – 고스트

        보드게임중에서는 둘이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도 많이 있습니다. 소개해 드릴 ‘고스트(Ghosts)’는 간단하지만, 상대편의 심리를 읽어야 하는 게임으로 흥미를 유발하는데요. 착한 유령 4개, 나쁜 유령 4개를 가지고 상대편 모르게 배치하여 진행합니다. 자기 차례에 한 유령을 앞 또는 좌우로 한 칸씩 움직일 수 있는데, 이동지역에 상대편 유령이 있으면 잡을 수 있답니다. 승리조건은 상대편의 착한 유령을 모두 잡거나 나의 나쁜 유령이 모두 잡히거나, 또는 착한 유령이 상대 탈출구로 나가게 되면 승리하게 되는데요. 투시능력이 없다면 머리를 쓰세요! 과연 착한 유령일까요? 나쁜 유령일까요?

        보드게임 ‘고스트’

        보드게임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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