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vs안산! 뜨거운 락 페스티벌 대전 -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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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vs안산! 뜨거운 락 페스티벌 대전

        2015. 06. 29

        매년 여름보다 뜨거운 청춘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락 페스티벌! 올해에도 인천과 안산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한국 락 페스티벌의 시초인 ‘인천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을 전신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놀라운 라인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산 M 밸리 록 페스티벌’. 오늘은 두 축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Rock ’n’ Roll~!


        진짜 Rock Spirit을 느껴라 – Foo Fighters & The Used

        안산의 헤드라이너인 ‘푸 파이터스(Foo Fighters)’는 커트 코베인의 죽음으로 너바나가 해체된 뒤 드럼을 맡았던 데이브 그롤이 주도해 1995년 결성한 밴드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그래미 11관왕을 비롯해 브릿어워즈 3회 수상, 2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를 올리며 동시대 최고의 밴드로 자리매김했죠. 이들은 월드투어를 할 때 3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스타디움 급에서만 공연할 정도로 록밴드 중에서도 인기의 격이 다른 아티스트로도 알려졌는데요. 국내에는 첫 내한이라고 하니 이번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푸 파이터스

        푸 파이터스ⓒ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더 유즈드

        더 유즈드ⓒ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유독 밴드 수명이 짧은 이모코어씬에서 이례적으로 10년 이상의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더 유즈드(The Used)’를 인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02년 발매한 데뷔 앨범은 2003년 US Modern Rock Tracks 13위를 기록하고, 이 앨범에 수록된 ‘Buried Myself Alive’를 비롯하여 ‘The Taste of Ink’, ‘A Box Full Of Sharp Objects’ 등을 각종 차트 상위권에 랭크시키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자극적인 가사와 폭발적인 라이브는 더 유즈드만의 강점이자 변함없는 매력입니다. 벌써 세 번째 내한인 만큼 국내 팬들과의 멋진 하모니를 기대합니다.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다 – Noel Gallagher & N.EX.T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즈’로 불리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영국 최고의 국민 밴드 ‘오아시스’는 2009년 공식해체를 발표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었는데요.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했던 노엘 갤러거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고 합니다. 그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유명해진 ‘Don’t Look Back in Anger’와 오아시스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주인공으로, 유독 국내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죠. 지난 4월 내한공연에서 국내 팬들의 떼창(노래를 함께 부르는 것)에 감동을 하여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은 제대로 놀 줄 안다고 말했다죠. 이번에도 한번 그를 감동시켜 볼까요?

        노엘 갤러거

        노엘 갤러거ⓒ안산M밸리록페스티벌

        고 신해철

        고 신해철ⓒ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신해철, 인천에서 그의 추모공연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가 활동했던 밴드 ‘넥스트(N.EX.T)’를 주축으로 김바다, 노브레인의 이성우, 크래쉬 안흥찬 등 동료들이 그의 목소리를 대신한다고 합니다. 그와 넥스트는 댄스음악이 주류이던 대중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와 함께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보여줬었는데요. 이번 무대는 그의 음악과 함께 추억을 되돌아보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반복되는 비트에 몸을 맡겨라 – The Prodigy & The Chemical Brothers

        1999년 인천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폭우로 공연이 취소되면서 만나지 못했던 ‘프로디지(The Prodigy)’가 펜타포트 10주년을 통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프로디지는 1992년 데뷔해 빅비트라는 장르를 개척한 선두주자로 영국 최고의 일렉트로닉 밴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요. 스피디하면서 강렬한 사운드, 그리고 보컬의 광기 넘치는 스크림은 여러분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것입니다. 더불어 얼마 전 6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그들의 신곡을 직접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다니 벌써 흥분되죠?

        프로디지

        프로디지ⓒ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케미컬 브라더스

        케미컬 브라더스ⓒ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 LG화학의 친구이냐고요? 이들은 일렉트로니카 뮤직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듀오로 영국 EDM 씬의 최강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는 7월 새 앨범 발매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 또한 최고조에 달한 상태인데요. 실험적인 사운드와 함께 LED 조명, 레이저를 활용한 비주얼 이펙트로 시각과 청각을 지배하는 그들의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는 이번 여름 꼭 봐야 할 라이브 무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온몸이 들썩들썩 리듬을 느껴라 – NO.1 KOREAN X South Carnival
                                                                          & Sultan of The Disco

        ‘넘버원 코리안(NO.1 KOREAN)’과 ‘사우스 카니발(South Carnival)’, 이름만 들어도 신나는 스카(Ska) 장르의 대표주자 두 팀이 뭉쳤다고 합니다. 먼저 스카펑크 밴드 넘버원 코리안은 신나고 독특한 스타일의 오리지널 곡과 더불어 넘버원 코리안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다양한 음악으로 확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고, 사우스 카니발은 따스하고 평화로운 제주도의 정서를 담아낸 한국형 자메이카 스카와 라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팀입니다. 두 스카 밴드의 만남으로 더욱 웅장해진 브라스 세션과 넘치는 흥겨움은 오로지 무대에서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위) 넘버원 코리안, (아래) 사우스 카니발

        (위) 넘버원 코리안, (아래) 사우스 카니발ⓒ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안산M밸리록페스티벌

        2006년 인디씬에서 보기 드문 립싱크 댄스 그룹으로 데뷔한 ‘술탄 오브 더 디스코(Sultan of The Disco)’는 ‘한국 최초의 인디 아이돌’을 꿈꿨으나, 현재는 5인조 라이브 밴드로 활동 중이랍니다. 디스코 기반의 신나는 음악과 댄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들은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일본의 ‘섬머소닉’, 싱가폴의 ‘뮤직매터스’ 등 국제적인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기도 하였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TIP> 락 페스티벌을 위한 먼지같이 가벼운 지식들 for Beginner

        락 페스티벌, 가고 싶으나 처음이라 걱정이 된다고요? 여러분의 Rock ‘n’ Roll을 위해 은근 도움이 되는 깨알 같은 팁을 알려드립니다. 올여름 진짜 청춘을 느껴보세요!

        1.   락 페스티벌 기간에는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장화, 우비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2.   아티스트 별 히트곡을 미리 듣고, 공연에서 떼창을 하면 더 재미있다.
        3.   제일 유명한 헤드라이너의 공연은 늦게 시작하기 때문에 적절한 체력안배가 필요하다.
        4.   맨 앞자리에서 펜스를 잡고 공연을 보다 압사당할 수 있으니 주의와 근력이 필요하다.
        5.   공연을 보다가 기차놀이가 시작되면 붙어라, 신난다.
        6.   락 스피릿 충만한 분들의 (몸을 서로 부딪히는)슬램이나 (발길질이나 주먹질하는)모슁은 함부로 참여하지 마라, 아프다.
        7.   공연을 찍지 말고 즐겨라, 다른 관객에게 피해가 갈 뿐만 아니라 지나간 공연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8.   수많은 포토그래퍼들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쉴 때도 방심하지 말고 포즈를 취하면 멋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9.   병이나 캔 등과 같이 규정상 반입이 불가한 물품들이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10.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 소소한 경품들을 얻을 수 있다.
        11. 돗자리를 가져오면 쉴 때 매우 편하다.
        12. 푸 파이터스의 데이브 그롤은 월드투어 중 무대에서 떨어져 오른쪽 다리뼈가 부러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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