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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비타500에서 핫식스까지, 활력 충전 드링크

2015년 6월 2일

6월에 접어드니 날씨가 더욱 무덥습니다. 이런 날씨엔 출근 길에 잠깐만 걸어도 하루의 에너지를 모두 소모한 듯 기운이 빠지죠. 여러 전문가들이 권하는 대로 물을 많이 마셔봐도 물배만 볼록 나올 뿐 기력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요. 이럴 때는 정신 쨍! 하게 되살려줄 감로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름엔 한 병만 마시면 활력을 되돌려주는 음료들이 인기죠. 그렇다면 시중에서 판매 중인 활력 충전 드링크들,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수지처럼 상큼하게, 비타민 보충! – 비타500

인기스타 수지를 앞세운 광고ⓒ비타500 홈페이지

ⓒ비타500 홈페이지

♪오늘도 하품하다 하루가 다 갔어! 착한 활력이 필요해~ 기운이 뿅 생겨났어! 활력이 쓩쓩~ 생겨났어~♬

떠올리면 ‘국민 첫사랑’ 수지의 귀여운 노래가 자동으로 재생되는 비타민 제품이죠. ‘착한 드링크’라는 콘셉트로 2001년에 처음 출시된 비타500은 피로회복을 돕는 비타민C, B2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100ml의 작은 병에 레몬 7개, 사과 35개, 귤 9개에 해당하는 비타민C 500mg이 들어있어 간편하게 활력을 보충해줄 음료로 떠올랐죠. 이후 소녀시대, 수지 등을 앞세워 젊고 발랄한 이미지로 마케팅을 펼치며 박카스 등이 지배하던 자양강장제 시장을 양분, 세대교체의 바람까지 불고 온 제품이랍니다.

비타500의 다양한 제품군ⓒ비타500 홈페이지

비타500의 다양한 제품군ⓒ비타500 홈페이지

비타500은 카페인, 방부제, 색소가 없는 착한 성분을 바탕으로, 기존 과립 형태의 비타민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비타민C는 감기 등의 질병을 막고, 콜라겐의 형성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요. 다만, 비타500의 경우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간 당분 때문에 칼로리가 낮지 않으니, 체중을 신경 쓰는 분이라면 섭취에 주의하세요!

오래된 것이 좋은 것이여 – 박카스

박카스D 제품 사진

ⓒ박카스 홈페이지

그날의 피로는 그날 푼다!

어딘가 익숙한 말이죠? 바로 피로회복제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박카스의 광고 카피입니다. 1961년 알약 형태로 처음 출시된 ‘박카스-정’ 이후 무려 50년 넘는 세월 동안 판매되고 있는 박카스. 이젠 친숙해졌지만, 흔하지 않은 그 이름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포도주의 신 바커스(그리스 신화에서는 ‘디오니소스’)에서 유래했는데요. 술과 담배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제품의 효능을 알리고자 박카스의 제조사 창업주가 직접 떠올린 이름이라고 합니다!

신인스타 등용문이었던 박카스의 광고ⓒ박카스 광고 캡쳐

신인스타 등용문이었던 박카스의 광고ⓒ박카스 광고 캡쳐

박카스는 재치와 감동이 넘치는 CF로 90년대 이후 더욱 큰 사랑을 받았죠. 한때 고수, 한가인, 주진모 등 많은 스타들이 박카스 광고 모델로 활약한 후 인기를 끌어, 박카스 광고가 스타 등용문이라는 소문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붐이 된 ‘국토대장정’과 ‘29초 영화제’ 역시, 박카스가 올드한 느낌을 벗고 여전히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똑똑한 마케팅으로 회자되고 있죠.

시판 중인 박카스 제품군ⓒ박카스 홈페이지

시판 중인 박카스 제품군ⓒ박카스 홈페이지

현재 박카스는 박카스D, 박카스F, 박카스 디카페, 3종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 중인데요. D는 Drink,  F는 성분 강화를 의미하는 Forte, 디카페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박카스D는 담즙을 생성하고 콜레스테롤 농도 조절, 항산화 작용 등을 하는 타우린이 주 성분으로, 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저하, 식욕부진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소화기능과 심장활력 증대 기능 등의 효과가 있는 DL-카르니틴 성분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이 박카스F죠.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된 만큼 각성효과가 있어 어지러움과 두근거림, 두통, 구토 등의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으니 아무리 피곤해도 잦은 복용은 삼가는 게 좋겠죠!

시험 기간에도, 파티에도 인기 만점 – 레드불 & 핫식스

날개를 달아줘요~

과장된 일러스트 컷 끝에 홀연히 들리는 한마디로 눈길을 사로잡던 광고, 기억하나요? 2011년 국내에 처음 출시되어 ‘에너지 드링크’ 붐을 일으킨 제품, 레드불이 바로 그 광고의 주인공이었는데요. 레드불은 1987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선을 보인 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고카페인 음료입니다.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과 핫식스

레드불과 핫식스 샷ⓒ제품 홈페이지

핫식스는 레드불의 국내 상륙 이후 개발된 국산 에너지 드링크로, 용량과 카페인 함유량이 비슷한데요. ‘청춘차렷!’이라는 카피와 함께, 피로에 찌든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광고가 인상적이었죠. 레드불의 전통적인 고가 전략에 맞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카페인 용량, 맛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타우린과 카페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두 제품의 효능은 우리나라의 박카스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카페인 1회 섭취량에서 차이가 납니다. 즉, 1캔의 양이 125ml 더 많은 레드불을 마실 경우, 카페인 또한 박카스 1병의 두 배 정도 되는 양을 먹게 되는 거죠. 때문에 에너지 드링크는 여러 부작용을 낳기도 했는데요.

시험 기간 각성을 위해 과다섭취를 하거나, 소주, 양주 등에 섞어 마시는 것이 유행하면서 불면증과 혈압상승, 눈떨림 등 카페인 과다 복용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거죠! 특히 10~30대의 젊은 층은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셔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진짜 에너지 넘치는 생활을 하고 싶다면 에너지 드링크도 적당히 즐겨야 한다는 걸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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