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튀지 않게 잘 입는 하객 패션 코디법 -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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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튀지 않게 잘 입는 하객 패션 코디법

        2015. 04. 21

        까똑! 모바일 청첩장이 도착했습니다. 옆 부서 김대리가 시집을 간다네요. 오랜만에 보자던 친구녀석도 슬며시 청첩장을 내밉니다. 얼마 전 사촌동생 결혼소식도 들은 것 같은데 말이죠. 가만 있자, 이번 달에 가야 할 결혼식만 하나, 둘… 절로 한숨이 나오는 까닭은 축의금 탓도 크지만, 무엇보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고민 때문이죠.

        “뭐 입고 가지?”


        훈남훈녀 하객의 드레스코드, 없을까?

        계절의 여왕 봄답게, 주변에 좋은 소식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신랑 신부만 바쁜 것은 아니죠. 하객들도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쇼핑몰마다 ‘하객 코디’, ‘하객 패션’ 상품이 내걸리고, ‘이 옷 결혼식장 입고 가도 괜찮나요?’하는 고민 글도 넘쳐납니다. ‘유행에 뒤쳐지지 않고 잘 어울리면서 예의를 갖추되 화려하고 단정하면서 깔끔한 분위기의 완벽한 옷’을 찾아 헤매는 하객들의 고통! 흔해빠진 코디는 ‘흔남흔녀’, 헐 소리가 절로 나게 옷을 못 입으면 ‘헐남헐녀’라 불린다는데요. 어떻게 하면 누구나 반할만한 ‘훈남훈녀’ 하객이 될 수 있을까요?남녀 결혼식 하객끼리 어울리고 있다.

        TPO에 맞게 입으면 누구나 TOP이 된다

        TPO는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는 옷차림을 뜻하는 패션용어입니다. 어떤 코디를 하든지 TPO를 염두에 두면 마음가짐과 자세부터 달라지는데요. 누군가의 인생에 큰 행사인 결혼식인만큼, 하객은 더더욱 TPO를 잊지 말아야겠죠. 옷을 고르기에 앞서, 절대 피해야 할 코디를 먼저 알아볼까요?흰 옷을 입은 여자가 표정을 찡그리고 있다.결혼식에 ‘흰 옷은 금물’이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죠. 순결을 상징하는 흰색은 신부만의 특권이니까요. 밝은 계통을 입고 싶다면, 아이보리나 베이지색을 고르는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심한 노출’도 이날만큼은 참아주시길. 허벅지가 드러나는 미니스커트나 가슴골이 나오는 탑, 몸에 붙는 원피스는 클럽데이를 위해 아껴두세요. 아무리 몸매자랑이 하고 싶어도, 이 날의 주인공은 하객이 아니니까요. 민망한 옷차림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답니다.

        단정한 정장 차림의 남자와 여자마지막으로 ‘격식’에 맞는 옷차림이 중요합니다. 난 편한 것이 좋아! 를 외치며 찢어진 청바지에 백팩을 메고 간다면… 신랑 신부의 눈총을 받겠죠. 결혼식에서 운동화를 신어도 용서되는 건 애기엄마뿐이니, 되도록 구두를 신어주세요. 최고의 패셔니스타는 못 될지언정, 민폐하객만큼은 피해야 하지 않겠어요?

        신랑 친구 눈길 완전 사로잡는 훈녀 하객 코디법

        ‘처음 만난 사이는 패션으로 대화한다’는 말처럼, 사람의 첫인상은 옷 차림이 결정하지요. 신랑 친구와 잘 되어서 본인이 다른 결혼식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한 스타일링을 잊지 마세요. 원피스 일색인 결혼식장에서, 톤을 잘 맞춘 ‘투피스’는 단연 돋보입니다. 올 봄 트렌트인 깅엄체크 블라우스에 스커트 차림, 혹은 와이드 팬츠를 입어도 예쁠 거예요. 투피스는 옷을 더 신경 써서 골라 입었다는 인상을 주어, 당신을 감각 있는 사람으로 느끼게 해준답니다.블라우스와 팬츠를 입은 여자무엇을 입든 ‘깔맞춤’이 중요하죠. 그 날의 메인 컬러를 정해두고, 세 가지 이상의 컬러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너무 어두운 블랙, 너무 뚜렷한 레드나 블루는 피하세요. 봄이니만큼 따스해 보이는 파스텔톤 재킷을 걸치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코디에 ‘포인트’를 주세요. 전체적인 옷 색깔이 어둡다고 느껴진다면, 보라색이나 핑크색 구두를 신으세요. 평소라면 도전하지 못할 과감한 펄스타킹이나 살랑거리는 쉬폰 스카프도 좋습니다. 축하하러 가는 건데, 좀 화려하면 어때요? 귀걸이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갖추고, 클러치백을 옆구리에 살짝 껴주세요. 향수까지 두 번 칙칙 뿌리고 나면, 여신 하객으로 변신 성공! 입니다.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준 구두와 가방

        신부 친구 홀딱 반하게 만드는 훈남 하객 코디법

        사실 결혼식 코디란 암암리에 ‘여자는 원피스, 남자는 수트’로 정해져 있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은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정장 아니면 캐주얼이거든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아침 8시 강남역의 넥타이부대처럼 보일 수야 없죠. 똑같은 정장 속에서도 개성을 발휘할 방법이 없을까요? ‘세미 정장’은 색감이 밝은 편입니다. 블루, 카키, 그레이 등의 세미 정장을 입으면 경쾌하고 젊은 느낌을 더할 수 있어요. 블랙 수트를 입었다면, 가슴에 살짝 ‘행커치프’를 꽂거나 화사한 넥타이 등으로 포인트를 주세요.회색의 정장을 입은 남자꼭 답답한 양복 재킷을 걸쳐야만 하는 법은 없지요.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 예의를 갖추되, 색깔 있는 카디건을 걸쳐도 멋스럽습니다. 깔끔한 면바지에 PK티셔츠, 데님 소재의 재킷을 입고 옥스포드화를 신으면 말쑥한 캐주얼룩이 완성되지요. 잘 다려진 셔츠 소매 사이로 클래식한 손목시계가 반짝 빛나면, 게임 끝! 어디, 예쁜 신부 친구가 어디 있나 슬쩍 둘러볼까요?민트색 니트로 멋을 낸 캐주얼룩

        결혼식 제2의 주인공 하객, 반짝반짝 빛나라!

        이번 주말에 또 결혼식이라고요? 시간이 되는지, 축의금은 얼마 할지, 나는 언제나 결혼 하려는지…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가뜩이나 심란한데 뭘 입을지 걱정까지 해야 하죠. 이 고민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먼저 청첩장을 살펴보세요. 결혼식 날짜와 장소, 시간을 보면 대강 답이 나옵니다. 요즘은 야외나 저녁 결혼식도 많죠. 교회나 카페 등, 특별한 곳에서 하기도 하고요. 야외라면 얇은 옷은 피하고, 카페라면 좀 더 화려하게 입어도 괜찮겠죠. 청첩장을 파악하면 코디가 쉬워집니다.청첩장을 읽고 있는 여자결혼식은 축하하는 마음만 가지고 가볍게 참석하는 행사가 결코 아닙니다. 친구든, 직장 동료든, 친인척이든… 많은 사람 앞에 내 모습과 근황을 드러내는 공개적인 자리지요. 근사하고 센스 있는 옷차림이 나를 말해주며, 행사의 격을 높여주지요. 결혼이라는 축제에 초대받은 손님은 최대한 아름답게 꾸미고서 자리를 빛낼 의무가 있어요. 신랑보다 멋지게, 신부보다 눈부시게 자신을 가꾸어 누구보다 환하게 빛나세요!샴페인 잔을 들고 웃고 있는 남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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