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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야기

LG글로벌챌린저를 준비하는 ‘꿀팁’

2015년 3월 25일

2014 취업 준비생이 뽑은 최고의 해외탐방 대외활동 1위, 바로 LG글로벌챌린저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2015 LG글로벌챌린저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어떤 대외활동보다 매력적인 포인트 하나! 탐방 후 결과 발표에서 수상하게 될 경우, LG계열사에 인턴 또는 정식 입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랍니다. 하지만 이런 달콤함을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죠!

지난번 가방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살짝 공개한 LG화학 금융팀 이가영 사원이 이번에는 LG글로벌챌린저 합격의 팁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 블로그지기와 함께해요!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발품 팔아 구성한 팀

글로벌챌린저에서 이가영 사원이 활동한 inu 팀Q. 벌써 블로그 두 번째 출연이네요! 먼저, LG글로벌챌린저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A. 대학생 때 공모전을 알아보다가 LG글로벌챌린저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올해 21년이 된 역사가 깊은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고 공모전과 해외탐방을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또 다른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정해진 국가에서 특정 활동을 수행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LG글로벌챌린저는 관심 있는 주제와 탐방하고 싶은 국가를 직접 선택한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Q. LG글로벌챌린저의 팀 구성은 어떻게 하신 거죠?

A. LG글로벌챌린저의 팀원은 같은 학교 4명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저는 당시 팀장을 맡았는데 제가 직접 팀원을 구성했어요. 팀원을 구성할 때 신경 썼던 부분은 개인의 강점 파악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 탐방 시 원활한 소통을 위해 외국어 구사력이 뛰어난 팀원을 모집했죠. 이런 식으로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춘 팀원들을 찾았고, 본격적인 탐방 계획서 작성에 들어갔죠.

기둥부터 잘 세워라, 주제 선정이 8할

글로벌챌린저에서 이가영 사원의 활동들Q. LG글로벌챌린저의 첫 단계, 바로 탐방 계획서 제출이죠. 준비를 하면서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하는 게 있나요?

A. 주제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1차 서류 전형에서는 주제의 영향이 절반 이상 차지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주제를 잘 선정하라고 말씀 드리면 화내실 거죠?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좋은 주제 선정의 팁! 바로 외국의 사례 중 한국에 꼭 필요한 사례 찾기랍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단순히 한국에 필요한 게 아니라, 외국 사례를 한국에 적용했을 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찾는 것이 핵심이에요.

 

Q. 한국에 적용할 수 있는 외국 사례를 찾는 방법, 어떤 게 있을까요?

A. 저희 팀의 경우, TV 다큐멘터리를 참고했어요. 방송사마다 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들 있잖아요? 최근 2년간의 프로그램 주제를 살펴본 후에, 팀원들끼리 토의를 거쳐 ‘이거 괜찮다!’라고 생각되는 주제를 선정했죠. 고심 끝에 선정했던 주제는 아동 완화의료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아동 호스피스와 비슷하지만 좀 더 광의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생소한 개념이네요. 주제만 들었을 때는 LG가 영위하는 사업과 크게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혹시 주제를 선정할 때 기존 사업과 일부러라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A. 제가 판단하기에, LG글로벌챌린저에서 요구하는 내용은 사회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찾고 이를 적용하는 것으로 생각해요. 물론 LG그룹의 사업과 관련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억지로 관련 있는 내용을 찾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Q. 이 외에도 탐방 계획서 작성 중 가영 씨 팀의 색다른 포인트가 있었는지요?

A. 발표할 때, PPT 서식이나 디자인보다는 내용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포인트라고 할 만한 건, 발표자료에 실행방안을 포함해 작성했다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다른 팀은 대개 계획서와 함께 탐방 일정만을 발표했는데, 제가 속했던 팀은 ‘탐방한 후 이런 점을 적용해보고 싶다’라는 내용이 들어가서인지 면접 전형에서 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 극뽁! 힘들 땐 당근을 떠올려라

시상식에서 LG입사자격증을 받은 이가영 사원Q. 팀원 구성부터 탐방 계획서까지, 하나하나 공들여서 했다는 게 듣는 것만으로도 느껴져요. 그런데 LG글로벌챌린저는 팀이 함께 활동하는 프로젝트잖아요. 그러다 보면 팀원 간의 마찰이 생기기 마련인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A.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정해진, ‘답정너’같은 질문이네요^^. 그런데 LG글로벌챌린저 활동에서 주제 선정이 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팀원과의 관계 유지예요. 저 역시 팀장을 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LG글로벌챌린저를 준비하는 1년 가량의 긴 기간 동안 1주일에 적어도 두 번씩은 팀원들과 만났죠. 이게 한 번 팀원과의 관계가 어긋나면, 뒤의 일정이나 계획이 모두 와르르 무너지거든요. 뻔한 대답이지만, 결국 이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자주 만나라!

 

Q. 가영 씨도 방금 말씀하셨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슬럼프가 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슬럼프에 빠진 후배들, 이렇게 극복하라!’는 조언 한 마디 부탁합니다.

A. LG글로벌챌린저 활동을 오랜 기간 준비하다 보니 ‘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이 활동을 잘한다고 학점을 잘 주는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때 ‘지치고 힘든 시간 후에는 분명 달콤한 열매가 온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저는 예전부터 LG그룹에 입사하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LG그룹 사원증을 목에 건 제 모습을 생각하며 긴 프로젝트를 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의 꿈이었던 LG그룹, 그 중에서도 LG화학에 입사해 사원증을 목에 건 채 환히 웃고 있는 이가영 사원, 참 보기 좋습니다. LG글로벌챌린저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 이가영 사원의 열정과 에너지를 듬뿍 받아 그녀의 후배가 될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LG글로벌챌린저2015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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