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화학의 세계-EM - LG케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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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화학의 세계-EM

        2015. 02. 23

        pro_1226_editors_4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로서, 각 업계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소개해 드렸죠. 수많은 친환경 제품 중, 환경오염의 주범인 세제 등 일반적인 생활용품이 친환경 제품으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바로 EM입니다.


        EM이란?

        GettyImagesBank_186332050_LEM은 Effective(유용한) Micro organisms(미생물군)의 줄임 말로 1982년 일본 오키나와 류쿠대학 히가 테루오 교수가 처음 개발했습니다. 유익한 수십 종의 미생물을 조합하고 배양한 것을 의미하는데요. 즉,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진 인체와 환경에 유용한 미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M은 80여 종의 미생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광합성세균, 젖산균 그리고 효모균입니다. 광합성세균은 EM의 중심적 미생물로 유해물질을 정화하고,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는 균입니다. 젖산균은 유기산을 생성하여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효모균은 비타민이나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EM의 종류는 EM 원액, EM 활성액 그리고 EM 희석액으로 나뉩니다. ‘EM 원액’이란 EM 활성액을 만들 수 있는 종균, 그리고 EM 활성액은 원액을 이용해 종균을 배양한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EM 희석액이란 EM 활성액을 물에 희석하여 실제로 쓰이는 상태의 종균입니다.

        EM의 효과와 활용

        그렇다면 왜 EM이 현재 주목받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화학제품사용이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을 해소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재 대체가 가능합니다. EM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무궁하므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한데요. 앞서 말한 EM 원액 1L로는 EM 활성액 50L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효과와 효율을 동시에 갖춘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 밖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좋은 공기: 부패로 인한 악취의 제거 (부패균 억제)
        2. 깨끗한 물: 자정능력의 회복 (유용미생물의 정착)
        3. 산화 방지: 금속, 식품 등의 산화 방지 (항산화력 증진)
        4. 피부 청결: 목욕, 세안 등에 사용하면 피부 청결에 도움

        사용처 수정EM은 주방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M은 세균 정화작용이 뛰어나 설거지 이외에도 도마, 행주 등을 살균하거나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에 끼인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때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는 욕실입니다. 변기에 쌀뜨물 발효액을 흘려보내면 요석 생성이 억제되고 청소가 간편해지며, 악취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헹굴 때도 쌀뜨물 발효액은 린스 및 보습 효과가 뛰어나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비듬도 사라집니다. 목욕물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습진, 두드러기, 겨드랑이 냄새 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화초나 애완동물의 채취와 분뇨 그리고 옷장의 좀 등 다양한 곳에서 EM은 활용되고 있습니다.

        EM 만드는 법

        저도 직접 EM 원액분말을 이용하여 EM 발효액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과정 수정*준비물: 페트병 1.5L, 깔때기, EM 원액분말, 쌀뜨물, 설탕, 천일염

        1. 쌀뜨물을 페트병 절반 정도 채웁니다
        2. 설탕을 15~20g 정도 넣습니다.
        3. EM 원액분말을 4~6g 넣고 남은 공간을 쌀뜨물로 채운 후 잘 섞어서 뚜껑을 확실히 닫고 흔들어 줍니다.
        4. 20~40℃의 따뜻한 곳에서 5~7일 정도 발효하며, 시작 날부터 2~3일 후에는 뚜껑을 열어 가스를 완전히 빼줍니다.

        생각보다 준비 시간과 과정은 짧고 간단했습니다. 이처럼 EM 발효액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지만, 그 활용 범위와 효과는 엄청난데요. 친환경을 실천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의 하나인 EM. 여러분도 오늘부터 한 번 만들어 사용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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