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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기의 원리와 음주처벌 기준

2015년 2월 27일

한돈규(24, e비즈니스학) 백 마디의 말보다, 진심 담긴 글 한 편이 더 큰 울림을 줍니다.A 군은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술을 마십니다. ‘소주 한 잔만 해야지.’ 하며 마신 술이 두 잔, 석 잔이 되죠. ‘오늘 설마 단속하겠어?’ 하며 운전했지만, 길목에 경찰관이 서 있습니다. ‘초콜릿이랑 사탕 먹으면 괜찮겠지.’ 생각하며 재빨리 초콜릿을 먹어봅니다. 측정기에 바람도 약하게 불죠. 음주측정기에 나타난 혈중알코올수치는 0.05%. 초콜릿에 사탕까지 먹은 A 군. 소주도 딱 석 잔 마셨으니 괜찮겠지 안심했지만 음주 처벌을 받습니다. 초콜릿과 사탕은 정말 소용이 없을까요? 혈중알코올수치는 몇 퍼센트까지 허용될까요? 음주측정기의 원리와 음주 처벌 기준 그리고 음주 관련 상식! 케미토피아 대학생 에디터 돈구가 소개합니다!


화학이 숨어있는 음주측정기의 원리

음주 측정기를 들고 있다.주로 사용되는 음주측정 방식은 전기화학적 측정방법입니다. 음주측정기 안에는 백금 전극이 달려 있죠. 음주 운전자의 날숨에서 나온 알코올 분자는 백금 전극의 양(+)극에 달라붙으며 산화 반응 합니다. 이때 알코올은 산화 반응 하며 전극에 전자를 전해주고 전류를 흐르게 하죠. 결국, 날숨 속에 알코올 분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전류의 세기가 세지며, 이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합니다. 음주측정방법에는 이 밖에도 알코올에 흡수되는 자외선 양을 측정하는 방법, 휘발성 있는 기체의 분리 추출에 사용하는 기체 크로마토그래피(Gas Chromatography)방법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처벌 기준

술이 들어있는 술잔에 자동차 키가 빠져 있다.우리나라 음주 처벌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입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혈액 속의 알코올 농도를 %로 나타낸 것이죠. 혈중알코올농도는 일정 부피의 혈액에 포함된 에탄올의 질량으로 표현됩니다. 만약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라고 하면, 혈액 100ml에 0.05g의 에탄올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이죠. 혈중알코올농도는 (주류의 알코올농도(%) X 마신 양(mL) X 0.8)÷ (0.6 X 체중(kg) X 1000) 로도 계산할 수 있는데요. 보통 체중 70kg의 성인 남성이 맥주 1,000cc를 마시게 되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086%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알코올을 흡수하는 능력과 해독속도도 다르니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해요!

무서운 외국의 음주운전 처벌

맥주병을 든 채로 운전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음주운전 적발 시 주류를 제공하거나 권한 사람까지도 벌금형에 처한답니다. 독일의 경우 약 180만 원의 벌금과 몇 개월간의 월급도 수취하고요. 터키의 경우 적발 즉시 음주 운전자를 순찰차에 태워 시 외곽 30km 지점으로 태워가 내린 후 귀가하도록 조치 한다는데요.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경찰이 계속해서 감시까지 한답니다. 노르웨이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기준 수치는 0.02%이며, 적발 1회 시 3주간 구금된 상태로 힘든 노역을 시키고 1년간 면허정지를 합니다. 적발 2회 시에는 평생 면허정지에 처한다고 하네요. 해외 각국의 음주처벌을 알아 보았는데요. 하, 음주운전?! 엄두도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NEVER.

초콜릿과 사탕, 효과 있을까?

알록달록한 초콜릿과 사탕들, 먹어도 음주측정을 피할 수 없습니다.초콜릿과 사탕. 효과 있을까요? 정답은 ‘없다!’ 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체내의 위와 장에서 90%가 흡수되는데요.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간 알코올은 폐가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호흡과 함께 배출됩니다. 음주측정기에 측정되는 알코올은 폐에서 나오는 숨이라는 것이죠. 결국, 입안에서만 먹는 초콜릿, 사탕은 음주측정을 피하는 데 효과가 없답니다. 참고로, 구강청정제의 경우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어 오히려 음주측정을 피하는 데 있어 역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로 음주 운전자를 잘 판별해 내거나, 음주 처벌을 강화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 는 마음가짐입니다. ‘한 잔쯤이야 괜찮겠지’, ‘설마 단속하겠어’. 하는 생각이 음주 사고로 행복을 앗아갑니다. 건강한 생각,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음주운전 제로를 향한 도전! 나 자신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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