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포스트에선 코엑스에서 열렸던 인터 배터리2014의 개요와 올해 전시의 특징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블로그지기가 약속대로 LG화학 부스를 샅샅이 보여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2차전지 제조사인 LG화학이 이번 전시를 통해 어떤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는지, 함께 보실까요?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도심 속의 영웅, 배터리’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부터 전기자동차, ESS 외에도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2차전지는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배터리로 인해 개인의 일상이 얼마나 스마트하고 다이나믹해질 수 있는지 섹션 별로 보기 좋고, 알기 쉽게 구성했답니다. 블로그지기가 부스에 도착해 처음 마주한 것은 바로 ESS 섹션!
위: LG화학 부스 내 BESS 컨테이너, 아래: 익산공장의 ESS 설비
LG화학은 세계 최고의 ESS 제조사답게 완성된 BESS(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를 실물 크기의 컨테이너로 전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BESS의 완성된 구현 형태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게 배터리 관련 전시 최초라고 해요. 뿐만 아니라 ESS가 어떻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공급하는지 설명하고, 최신 셀, 모듈, 팩을 종류별로 전시해 LG화학의 ESS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인터 배터리 2014 의 LG화학 부스에서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배터리들이 단연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모바일 섹션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위해 개발된 손톱만큼 작고 귀여운 초소형 폴리머 전지부터 기기의 형태에 따라 다단으로 쌓거나, 휘거나, 전선처럼 감을 수 있는 형태의 LG화학 배터리 삼총사! 스텝드, 커브드, 케이블 배터리까지 모두 선을 보였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케이블 배터리! 옷이나 모자는 물론 이어폰, 선글라스 등 다양한 의복과 액세서리에 자유자재로 결합 가능한 배터리의 무한한 능력에 관람객들의 눈이 휘둥그래졌는데요. 2mm 미만의 초슬림한 형태를 구현함은 물론, 변형이 가능하고, 오랜 시간 사용해도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안정성까지 갖춘 배터리입니다. IT 분야뿐 아니라 전기자전거, 전동공구, 청소기 등에도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고 있는데요. LG화학은 생활에 밀접한 기기들을 직접 전시함은 물론, 활용 모습을 부스 벽에 그림으로 표현해 일상 속 배터리의 활약을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LG화학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전시장 전면에 우뚝 서 있는 자동차였습니다. 한 대도 아닌, 두 대의 자동차가 넓은 전시공간을 꽉 메우고 있었는데요. 이들은 바로 LG화학의 배터리를 장착한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GM의 스파크 EV였습니다. 실제 전기자동차에 장착된 LG화학의 배터리를 통해 관람객들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일상을 바꾸고 있는 배터리 기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더불어 자동차 섹션에는 전동카트와 전기자전거가 함께 전시되어 다양한 탈 것들에 배터리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잘 알 수 있도록 했죠.
이번 인터 배터리 2014 전시를 통해 LG화학은 배터리 기술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알리고자 했는데요. 스마트워치로 길을 찾고, 전기자동차로 이동을 하고, BESS가 설치된 빌딩에서 무선 청소기로 청소를 하는, 그야말로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시대에 배터리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때요, 여러분? 블로그지기가 안내한 인터 배터리 LG화학 부스 관람, 즐거우셨나요? 여러분은 생활 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배터리를 접하거나 사용하고 계신가요? 오늘 하루는 일상 속에 숨어있는 배터리를 하나씩 찾아보세요. LG화학의 배터리 기술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 머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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