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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도심 속 가을나들이- 종로 오감만족 축제

2014년 9월 17일

민족의 명절 한가위 연휴가 지나자 가을이 성큼 찾아온 듯 서늘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가을이 오면 전국 각지에서 매년 100여 개의 지역 축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어디로 떠나야 하나 고민되시죠? 멀리 가지 않아도 색다른 지역 축제를 서울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GO종로문화페스티벌!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인사동이 더욱 특별해지는 인사 전통문화 축제

종로 전통문화 축제 (사진 제공: 종로구청)

사진 제공: 종로구청

모레인 9월 19일부터 6일 동안 인사동, 북촌, 대학로, 청계천 등 종로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2014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은 옛 고()와 영어로 ‘가다(GO)’를 함께 써서 역사의 향기를 풍기는 종로에서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역동적인 의미를 담은 종로구의 대표축제입니다. 본래 각기 나누어져 종로에서 열리던 전통축제들을 한데 모아 지난 2011년부터 통합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 4회째를 맞은 2014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은 크게 대표행사인 네 개 축제와  6개의 테마행사로 나뉩니다. 그중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것이 인사 전통문화 축제입니다. 1987년 ‘전통문화의 마을 축제’로 시작된 이래 올해로 27회 째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전통 문화축제인데요. 서울에서 가장 전통적인 거리인 인사동을 배경으로 국악공연과 공예품 전시를 비롯한 한ㆍ중 문화교류전이 펼쳐집니다. 특히 전통공예, 전통 다도, 전통악기, 김치담그기 등 체험 위주의 행사가 연이어 열려 도시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답니다.

조선 최고의 시장 육의전을 만나다- 육의전체험축제

종로 전통민속 축제(사진 제공: 종로구청)

사진 제공: 종로구청

올해 9회째 맞는 육의전체험축제는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 열립니다. 육의전이란 조선시대 금난전권을 행사하며 강력한 권한을 가지며 번성했던 여섯 종류의 큰 상점을 일컫는데 한지, 수산물, 삼베, 비단, 면포, 명주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복식 체험,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과거 육의전의 모습을 재현해 종로에 위치했던 조선 최고의 시장 육의전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궁중음식 낙선재로 돌아오다- 궁중음식전

종로 전통민속축제 (사진 제공: 종로구청)

사진 제공: 종로구청

조선시대 궁중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4 조선시대 궁중음식전’이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립니다. 사극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화려한 궁중의 음식들이 선보이기는 했지만 이번 궁중음식전은 일상식부터 연회식까지 실제 왕실 주방상궁들의 전수를 통해 고증된 것이라 한층 의미가 깊다고 해요.  특히, 궁중음식전이기 때문에 실제 왕실 가족들이 기거했던 창덕궁 낙선재를 배경으로 열려 특별함을 더합니다.

낙선재는 조선 마지막 왕실 가족의 애잔함이 묻어있는 곳입니다. 조선 27대 왕이신 순종과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 그리고 일본에 볼모로 잡혀 갔다가  38년 만에 귀환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가 생을 마쳤던 곳이 바로 낙선재죠. 이번 축제에서는 마지막 왕가의 인물 사진과 궁중 잔치기록화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마로니에 공원에 회전목마가?

종로 전통민속축제 (사진 제공: 종로구청)

사진 제공: 종로구청

항상 통기타에 노래 선율이 울려퍼지는 마로니에 공원과 수많은 소극장. 대학로는 공연예술의 심장이라 해도 가히 손색이 없는데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D-FESTA  거리공연 축제가 5일간(9. 20~24) 열립니다. 올해 D-FESTA 거리공연 축제는 예년과 달리 거리공연 축제와 소극장 축제(11.17~30)가 분리되어 진행되며, 거리공연 축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거리공연 예술가들이 거리극, 마임, 퍼포먼스 등관객과 경계 없는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도심에서 즐기는 마로니에 놀이동산’이라는 테마로 마로니에 공원에 회전목마를 설치, 유년시절의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밖에도 이색적인 테마축제들이 함께펼쳐지는데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삼청동과 북촌 감고당길에서는 삼청로 문화축제와 북촌축제가 9월 20일부터 열리며, 윤동주문학제에서는 ‘서시’를 통해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노래했던 윤동주 시인의 69주기를 추모합니다. 특히, 종로 구내 위치한 16개 박물관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종로박물관 나들이에서는 북촌골목 탐방, 서당체험, 목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요기를 클릭!

종로만 해도 박물관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네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GO종로문화페스티벌. 이번 주말은 종로 나들이 어떤가요?

 

메인 사진: @David Baron, www.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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