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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야기

너희가 편광판을 아느냐! A-Film 이야기

2014년 8월 19일

현대의 우리는 전자기기와 함께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휴대폰, TV, 컴퓨터를 떼놓고 하루를 보내기 어려울 정도니 말이죠. 이러한 제품들의 탄생 뒤에는 숨은 노력이 많답니다. 특히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일수록 소재에 그 비밀이 있기 마련이죠. 음식도 재료가 좋아야 맛있듯 소재가 좋아야 제품의 성능도 좋으니까요. 영상기기에서는 ‘편광판’이 그러한 좋은 재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디지털 시대의 편광판과 TAC 필름

편광판이란 TV, 컴퓨터 모니터, 휴대전화 액정 등 디스플레이를 이루는 핵심 소재입니다. ‘편광’이라는 말을 풀이하면 치우칠 편(), 빛 광()인데요. 즉, 디스플레이에서 산발적으로 쏟아지는 빛을 한 방향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이 편광판의 역할이죠. 편광의 성질을 이용하면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해 원하는 정보를 화면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TV의 경우는 패널의 위, 아래로 2개의 편광판을 붙여 빛을 조절한답니다. 편광판의 두께는 약 300㎛로 머리카락만큼 얇지만, 무려 6겹의 필름으로 구성된 기술의 결정체입니다. 편광판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PVA(Polyvinyl Alcohol)는 색 구현과 빛의 투과 및 방향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로, 이 PVA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 필름이 필수랍니다. 보호 필름과 PVA를 접착하는 용도로 쓰이는 게 바로 TAC(Tri-Acetyl-cellulose Film) 필름이고요.TAC 필름은 고도의 기술력이 있어야 하는데, 1990년대까지 TAC 소재는 일본 업체에서 100% 독점 생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시장이 디지털로 급격히 전환되던 시점에 일본의 코니카와 같은 필름 업체들이 필름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력 상품을 소재 필름으로 빠르게 전환했기 때문이죠. 그 결과 TAC는 공급자가 가격부터 수급까지 모든 결정권을 갖는 독과점 구조가 형성되었고 많은 기업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비싼 일본 기업의 TAC 소재를 써야만 했지요.

TAC의 미래, 아크릴에서 찾다

LG화학은 1997년 일본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던 편광판 시장에서 독자적 기술 개발을 선언했습니다. 일본의 아성을 뛰어넘으려는 시도가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지만, 진정한 시장 선도를 위해 거쳐야 할 필수 관문이었기 때문이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기존 TAC 필름의 단점과 대체 필요성에 대해 철저한 분석이 이루어졌습니다.

TAC 필름은 빛 샘과 얼룩이 남는 취약점이 있고,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위상차가 다소 큰 편이었죠. 무엇보다 외부 의존도 100%로 원가 절감과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문제가 컸는데, 이는 전사적인 고민과 협력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연구원부터 생산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고민을 거듭한 결과 ‘아크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아크릴은 TAC의 단점 보완은 물론, 어느 각도에서나 동등한 선명도를 구사하는 우수한 특성 또한 보였죠. 그러나 실질적인 제품화 과정과 품질 향상에는 또다시 기나긴 연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까다로운 광학용 필름의 조건에 도달하기 위해 무려 4년 동안 피나는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죠. 그 결과 TAC 필름보다 성능이 좋고 가격 경쟁력까지 보유한 새로운 필름이 탄생했습니다. LG화학의 A-Film이 바로 그것입니다.

A-Film, 일본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되다

편광판의 핵심은 얇고,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 구현에 있습니다. 이 세 박자를 모두 갖춘 A-Film의 핵심은 ‘액정 코팅 기술’과 ‘표면 처리 기술’이죠. LG화학은 액정을 얇게 코팅해 여러 각도에서 시청이 가능한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였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함은 물론 기존보다 얇아진 부피로 원가 절감과 공정 간소화에도 성공했습니다. 특별한 표면 처리로 기존의 빛 번짐과 빛 샘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밝은 실내에서의 선명한 색상 구현 또한 가능해졌고요. 이는 TV 시청 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한 프리미엄 기술로 다른 회사들이 넘볼 수 없는 장점이랍니다.독점 시장에서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새로운 연구 개발을 통해 시장의 판도를 뒤집었던 집념으로 Only. 1을 향해 달리는 LG화학! 또 다른 혁신과 함께 세상을 뒤흔들 힘찬 발걸음을 모두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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