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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야기

오창 청년들의 아주 우아한 데이트

2014년 8월 14일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 12줄을 오동나무 공명반에 세로로 메어 기러기발을 받쳐놓고 손가락으로 뜯어서 소리를 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악기는? 맞아요. 바로 가야금입니다. 거문고가 비교적 남성적인 매력의 소리를 낸다면, 가야금은 여성적이고 단아한 소리를 내며 음역도 다양하죠.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 연주에 오창1공장 환경에너지팀의 네 사나이, 김홍균 대리, 김성엽 사원, 박민호 사원, 이동현 사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네 남자의 특별한 도전

설레는 마음으로 소극장에 들어선 오창1공장 환경에너지팀의 절친 4인방은 체험 시작 전부터 조금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준비된 가야금을 보자마자 신기한 듯 만져보고 줄을 뜯으며 소리를 내보는 데 여념이 없네요. 네 사람은 평소엔 마음이 잘 맞는 동료지만, 각자의 취미는 각양각색이랍니다.

보드, 등산, 여행 등의 활동적인 취미를 가진 사우가 있는 반면, 자동차 사진 감상과 세차하기 등의 독특한 취미를 가진 사우도 있죠. 하지만 이들에게도 공통점이 있으니,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악기가 한 가지도 없다는 것! 그래서 의기투합해 가야금 연주체험에 나섰답니다. 가야금의 기초부터 배우기 위해 특별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악 강사님께서 사우들을 맞아주셨습니다.수업에 앞서 멋들어진 가락도 한 곡조 뽑아주셨는데요, 연주를 들으며 가야금의 깊고 그윽한 소리에 매료된 4인방!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보고 싶은 마음에 차분히 자세를 잡는 모습이 제법 진지합니다. 가야금 줄에 따른 계이름을 배우고, 한 줄 한 줄 직접 뜯어서 소리를 내는 데 여념이 없네요. 이내 네 사람의 손끝에서 흘러나온 맑고 청아한 소리가 한 음씩 실내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연주를 통해 힐링하다

가야금의 가장 큰 매력을 꼽아 보자면, 연주할 때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감이 드는 점입니다. 한 음씩 정성껏 줄을 뜯으며 소리를 내면 자연스럽게 집중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묘한 힘이 있지요. 그 힘에 긴장감을 풀고 가야금의 기본음을 익힌 사우들은 악보를 보며, 강사의 장단에 맞춰 ‘학교 종이 땡땡땡’과 ‘봄나들이’처럼 간단한 동요를 흥겹게 연주했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스스로 가야금 연주를 해냈다는 자부심에 네 사람은 더욱 신이 난 모습이었답니다. 단시간 배운 것치고는 연주 솜씨가 좋다는 강사의 칭찬에는 쑥스러운 듯 자랑스러운 표정이 스치기도 했고요. 동요 두 곡을 연주했을 뿐인데 왠지 가야금에 더욱 친근해진 이 느낌, 아마 앞으로도 쉽게 잊히지 않겠지요.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가야금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제 손으로 연주했다니 정말 꿈만 같고 신기하네요. 

얼굴 한가득 뿌듯한 미소를 머금은 청춘들에게서 즐겁고 보람된 그 기분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가슴 벅찬 법이니까요. 뜨거운 열정 그대로 특별한 체험에 도전한 사나이들! 넷이서 하나의 곡조를 연주한 오늘처럼, 앞으로도 이심전심으로 조화를 이루며 동료애를 키워나가는 모습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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